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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82회 작성일 2010-01-22 08:51
롯데 홍성흔(86회) “타율 떨어져도 홈런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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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흔(86회) “타율 떨어져도 홈런 늘리겠다”

기사입력 2010-01-22 06:26 기사원문보기
‘슬러거 외야수’ 변신 선언
갈매기 타법에 힘 보강… 홈런 30개 목표


‘기대하라, 홍포의 또 다른 변신!’

프로야구 롯데 홍성흔(33)이 올해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2008년 ‘포수 은퇴, 지명타자 전향’과 2009년 ‘갈매기 타법’완성에 이은 세 번째 변화의 목표는 ‘슬러거 외야수’로 거듭나는 것. 홍성흔은 21일부터 열리는 사이판 전지훈련에 앞서 “올해는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면서 “타율보다는 홈런과 타점을 많이 올리는 타자가 되겠다.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 30개를 목표로 삼았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타자에서 중장거리형 거포로 공격 스타일을 바꾸겠다는 뜻이다.

홍성흔의 거포 변신은 로이스터 감독의 바람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지난해 홍성흔은 높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타점은 채 70개를 못채웠다. 지난해 타격 10걸 중에서 홍성흔보다 타점이 적은 선수는 소속팀에서 톱타자로 나선 정근우(3할5푼-59타점)와 김주찬(3할1푼-51타점) 뿐이다. 그래서 로이스터 감독 역시 “중심타자이면서도 타점이 적다. 찬스를 살리는 능력이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홍성흔이 ‘슬러거 변신’을 선언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타점이 3∼4푼 떨어지더라도 홈런과 장타력이 늘어난다면 타점 생산력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팀의 득점력도 향상되기 때문. 팀 득점력의 향상은 올해 3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롯데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롯데는 지난해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지만, 득점력은 8개 구단 중 꼴찌(637점)였다. 바꿔말하면 득점력이 향상되면 4위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결국 홍성흔의 트레이드 마크인 ‘갈매기 타법’도 일부 변화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공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에는 공에 힘을 싣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상체는 펴지고, 스윙 궤적도 보다 크게 만드는 것이 스프링캠프에서의 해결과제다.

이와 더불어 홍성흔은 ‘외야수 주전경쟁에 뛰어들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지난해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다가 4경기에 1루수로 나왔던 홍성흔은 “1루 수비보다는 외야수비가 편하다. 마무리 훈련 때도 틈틈히 외야 수비를 연습했다”면서 올해 외야의 한 축을 맡겠다는 포부도 함께 내비쳤다.

스포츠월드 이원만 기자 w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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