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전 경동고 (석패) > 모교소식

어제 구의 야구장에서 열린 첫 시합

경동고에 1:2 로 역전패 하였습니다.

2회 선취득점한 우리 학교는 8회까지  안타수 1:5로 밀렸으나,

새로 전학온  투수(2명, 박준표외)의 호투로

실점 하지 않고 잘 넘기다가, 그만 9회 경동고 4번, 5번,6번 세타자에게

3연속 안타, 무사만루 위기에서  7번타자 2루 땅볼로 홈 송구 원아웃!

8번타자 에게  와일드 피칭으로 1점, 8번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9번타자에게  다시 와일드피칭으로 결승점 , 경기 종료.

와일드 피칭으로 기록 되기는 하겠지만, 포수의 포구 능력? 문제 약간 있고요,

투수 박준표는  사이드암인데, 시속 140내외로 아주 좋더군요.

8회 구원으로 나온  우완 정통파 투수(김진호?)도 138 내외의 속구인데.

제구력도 좋은데  좀 쫄은듯.....

첫 게임이라  너무 아쉬웠습니다. 김승수 감독 데뷔전인데.....

중앙: 안타 1개, 볼넷 3, 실책1, 폭투 2 

경동: 안타 8개,  볼넷 4, 실책1

김승수 감독은 겨우내내  도봉구장 숙소(난방도 잘 되지않는)에서 지내면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어,  "수비"는 많이 좋아졌는데....

학부모들의 [감독님] 뒷바라지가 좀 아쉬운것 같습니다.......

첫 경기라 관전 했는데, 그만 패해서   [눈 마주치지] 않고 그냥 왔습니다.

다음 경기 (충암고)에 기대를 해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