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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75회) 교우님이 밴드에 올린 글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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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75회 이상훈입니다.
선후배님~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코로나로 답답한 시절에 즐거운 소식 알려드립니다.
제가 속해있는 중앙OB야구단이 야구단이 속해있는 송추ND리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종 우승을 하였습니다.
작년 리그 'C' 클래스에서 우승을 하고 한 계단 올라간 'B'클래스에서도 우승을 거머줬습니다.
리그시즌 3위로 마감하고 준결승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상반기리그 우승을 가리는 결승전에서 리그 1위로 마감한 '질풍 드래곤즈"팀을 상대로
1회부터 기세를 몰아 "20:10" 이라는 일방적인 결과로 최종 우승을 이루어냈습니다.
고 73회부터 고 93회까지 함께하는, 평균나이 48세의 중앙OB야구단은 구단주(고 77회 곽찬규)의 적극적인 운영과 고 77회 양승준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로 클래스를 올라가서도 위축됨 없이 최종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시합내용은 선발투수는 고 86회 홍서훈교우로 중앙고OB야구단 승리를 만들겠다는 굳은 각오로 1회부터 7회까지 빠른공과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을
기선제압하며 우승의 기틀을 만들고 7회 아웃 한개를 잡고 완투의 열정도 있지만 양승준감독의 선수 보호차원으로 마무리 투구를 78회 고상원 교우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공격에서는 양승준감독이 타격이 좋은 선수들을 앞과 중간에 배치 "중강약, 강중약"의 배팅 오더 작전으로 뒷쪽 타선에서도 점수를 낼 수 있도록 하여
상대팀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1번 타자 고정인 고 73회 박기룡교우는 이 날은 7번 타자를 맡아 3타수 2안타의 활약을 했습니다. 고 73회 박기룡교우는 아쉽게도 올해
리그 두번째로 많은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상태팀은 리그 1위를 한 팀이었지만 중앙OB야구단의 노련미와 화이팅 벽의 높이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이 우승의 결과는 많은 중앙의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중앙과 중앙 야구를 생각하는 중앙OB야구단은 앞으로도 가장 모범적인 선후배관계를 가지며 중앙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앙 화이팅!
113년 중앙 야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