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기사-<strong><font color=blue>정몽준(61회) 교우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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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FIFA 부회장, 실세 상임위원장 맡아
올림픽 예선·본선경기 총괄 전임자는 재임중 IOC위원에
민학수 기자 haksoo@chosun.com
정몽준(56·사진) 대한축구협회장 겸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이 27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집행위원회에서 FIFA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FIFA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남녀 축구경기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상임위원회로 FIFA 내 25개 상임위원회와 7개 특별위원회, 자문기구 가운데 월드컵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위원회로 꼽힌다. 정 회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예선과 본선 경기를 총괄하게 된다. 전임 하야투 위원장은 재임 기간에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29일 서귀포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의 이라크 평가전에 맞춰 귀국한 뒤, 다음달1일 홍콩 중국반환 10주년 FIFA 올스타전에 FIFA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기영(高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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