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라이트코리아·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북한민주화운동본부·HID국가유공자동지회·6·25참전태극단전우회 등 정통보수단체들과 ‘서민의 정치혁명’의 기치를 들고 창당한 바른한국당은 24일 정오, 용산 삼각지 전쟁기념관 앞에서 ‘북핵폐기 및 북한 완전개방·민주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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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선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사무총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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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선 자유비상국민회의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북에 다줘도 남는 장사’라면서 천문학적 대북지원을 하면서도 북한의 독재체제를 인정하고 북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지 못하는 것은 국민의 자존심을 짓뭉개는 대북 노예적 근성의 발로”라고 성토한 후 “노무현 정부와 여당은 물론 야당과 모든 대선후보들은 북한에 끌려가는 굴종적 대북정책을 포기하고 북핵폐기와 북한의 완전개방 및 북한민주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60년여년 동안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단 한번의 권력의 부자세습으로 1인1당 독재체제를 이어오면서 북한동포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해 온 북한이 민주화되기 전에 통일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사이비 종교 이상으로 개인을 신격화하고 있는 북한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북 간의 그 어떤 대화와 협력도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군포로와 납북자가 단 한명이라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한 남북교류는 평화를 가장한 대국민사기극에 불과하다”며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폐기, 국군포로·납북자 송환, 6·25남침과 KAL기 폭파·아웅산테러에 대한 사과, 북한인권 탄압 중단, 1인1당 독재체제 포기 및 완전개방과 민주화 등을 전제로 하지 않는 남북정상회담은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쑈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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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박상학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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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인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대표는 “여야 정치권이 북한의 연방제 통일방안을 수용하는 6.15선언을 지지하는 등 대한민국은 정통성이 부정당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파괴가 위협받는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6.25 발발 57년을 맞아 자유진영 애국단체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친북좌익세력들을 척결하고 반공정신과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여 결연히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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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생인 홍정식 활빈단장은 "친북좌익척결에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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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생 범띠생으로 KOREA TIGERS(6·25둥이범띠생 호국실천모임)를 이끌고 있는 홍정식 활빈단장은 6·25 피난 시절 수도 서울 시민들을 도운 부산시민에 대한 보은의 인사말과 함께 “6·25남침전쟁과 6·29서해교전을 상기하여 온 국민이 호국정신으로 똘똘 뭉치고 특히 전국의 50여만 6·25둥이들이 친북좌익척결에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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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발발 57주년을 맞아 24일 정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북핵폐기 및 북한민주화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6·25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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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전쟁기념관 정문 옆에 걸린 '6·25의 노래' 가사가 적힌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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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들은 “북핵폐기 없는 남북평화 없다. 북핵 즉각 폐기하라!” “북한의 개방과 민주화없는 자유통일 없다. 북한은 1인1당독재 포기하라!” “북한은 사이비종교 김일성 주체사상을 즉각 포기하라!” “김정일은 6.25남침·KAL기 폭파·아웅산테러에 대해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친 후 '6·25의 노래'를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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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한국당 이창환 재정국장(왼쪽에서 세번째)의 선창으로 "북한은 사이비종교 김일성 주체사상을 즉각 포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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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북핵폐기 전제하지 않는 대북지원 중단 ▲ 북한동포의 자유·인권보장 위한 독재포기 및 민주화 촉구 ▲ 남북이산가족 전원 상봉과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 ▲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 주장하는 세력 응징 ▲한반도기 앞세우는 김일성주체사상 숭배자 심판 ▲ 6.15 공동선언 이행 주장하는 자들을 대한민국 파괴세력으로 간주 ▲ 좌익세력의 종식, 친북반역자 색출·응징 등을 결의했다.
결 의 문
북한은 핵무기로 무장하여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데도 친북좌익세력의 평화를 가장한 선전선동에 놀아나는 여야 정치권은 북한의 연방제 통일방안을 수용하는 6.15선언을 지지하는 등 대한민국은 정통성이 부정당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파괴가 위협받는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자유진영 애국단체 일동은 6.25 발발 57년이 되는 즈음에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친북좌익세력들을 척결하고 반공정신과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여 결연히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핵을 폐기하지 않는 북한에 자금과 물자를 지원하는 것을 결사반대하며 정부에 북핵 폐기 시까지 일체의 대북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동포에게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고 자유통일을 이루기 위해 북한을 완전개방하고 독재를 포기하고 민주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남북이산가족 전원 상봉과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 주장하는 자들을 김정일의 하수인으로 단정하고 단호히 응징한다.
하나. 우리는 6.15 공동선언 이행 주장과 연방제통일에 동조하는 자들을 대한민국 파괴세력으로 간주하고 엄중 심판한다.
하나. 우리는 빨치산, 간첩 등 체제전복 활동을 한 자들을 민주인사로 영웅화하는 친김정일세력을 조국에서 몰아낸다.
하나. 우리는 ‘우리민족끼리’의 가면을 쓰고 태극기를 부정하고 한반도기를 앞세우는 김일성민족주의 숭배자들을 반드시 심판한다.
하나. 우리는 좌익세력의 종식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며, 친북반역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색출, 응징할 것을 만천하에 공포한다.
2007년 6월 24일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바른한국당 라이트코리아 HID국가유공자동지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라이트애국연합 실향민중앙협의회 반탁반공학생운동기념사업회 6.25참전태극단전우회 전민모 한국노동협회 활빈단 외 자유진영 애국단체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