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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하는 바람에 선관위가 공식 브리핑을 하기도 전에 회의결과가 외부에 알려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시민단체인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선관위 청사 현관 앞에서 "대통령의 중심잃은 좌충우돌식 막말, 독설, 남탓 망언 버릇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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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FG 기자회견, 한국, 대만, 홍콩, 일본 동시개최 | |
올림픽 보이콧 위한 ‘인권성화 전 세계 순회활동’ 계획 발표 | |
등록일: 2007년 06월 15일 | |
CIPFG는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탄압을 조사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결성한 국제적인 비정부기구. 지난해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 비밀수용소에 감금된 채 생체장기적출 대상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중국주재 일본기자와 직접 장기적출에 참여한 외과의사의 부인의 증언을 통해 해외언론에 전해진 것이 조사단 설립의 밑바탕이 됐다. 현재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4개 조사단에 300여 명의 현직 의회 의원, 인권단체 대표, 의사,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조사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파룬궁 수련자가 아니다. CIPFG는 결성 후 지금까지 중공 당국에 지속적으로 현지조사요청을 했으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한 상태다. 지난달 30일 CIPFG는 캐나다 의회에서 4개 조사단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발표, 중공 당국이 생체장기적출 조사를 위한 구체사항에 대한 협의에 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일 년 앞둔 금년 8월 8일로 답변 기한을 정해 그 때까지 중공 당국이 침묵으로 일관할 경우 올림픽 보이콧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CIPFG 아시아연합조사단은 14일 한국, 대만, 홍콩, 일본에서 동시에 국제기자회견을 갖고, 올림픽 보이콧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권성화 봉송 계획을 발표했다. CIPFG ASIA 한국부단장을 맡은 정구진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이번 보이콧 캠페인이 상징성과 현실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성사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 부단장은 2001년 중국이 인권개선을 약속하고 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점을 상기시켰다. 정 대표는 또한 “폭리를 취하기 위해 산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고 시체를 소각하는 일은 ‘만행’이란 말로 담아내기에는 부족한 극악한 행위”라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모스크바 올림픽에 민주국가들이 불참한 선례가 있다”며 성공 가능성을 피력했다. | |||||||
CIPFG는 발표문에서 전 세계 5개 대륙 국가와 지역에서 인권성화 봉송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유럽에서 시작, 아시아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중국 수영계 영웅으로 불리는 황효민(현 한국국가대표수영팀 코치)씨가 성화봉송 주자를 자원했다. 황 씨는 “장기적출 소식에 분노하고 부끄러웠다. 중국 시민들도 나와 같은 입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장기적출 문제 외에도 다르푸르 학살, 6.4 천안문 관련자 장기수감, 탈북자 강제송환, 티베트인과 신장 위그르인 탄압 등 인권침해문제들로 세계 각국의 올림픽 보이콧에 직면해 있다. 최근에는 올림픽 홍보상품 생산에서 아동노동력을 착취했다는 보고서까지 발표돼 국제사회의 비난이 가중되고 있다. 국외 인권문제에 무관심한 한국의 풍토에 대해 정구진 CIPFG 부단장은 “한국이 30년 독재에서 벗어난 데에는 국외의 지원도 한 몫을 했다. 이제 한국도 갚아야 할 때가 됐다”며 한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 |||||||
문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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