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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가은 친구집에서 자라고 있는 3구심 산삼, 소나무 사다 심을 때 같이 딸려 온 모양이라고 하네요. ^^;

그 집 정원에서 [보리수]나무 열매를 처음 맛보았는데 시큼하더군요. ^^;

보리수 나무 중에 [뜰보리수]나무 인듯합니다.

[브라질아부틸론] 꽃도 풍성하게 피어 있습니다.

꽃받침은 진홍색, 꽃잎은 황색이고 암술대는 보라색이며 수술은 짙은 보라색,


[섬초롱]꽃도 만발해 있었습니다.

꽃 안쪽에 주근깨 같은 무늬가 있는 [섬초롱],

[머루] 열매들이 튼실하게 달려있네요.

저는 [석류]도 화분에서 키우는 것만 보았는데... ^^;


이렇게 보기는 처음이네요. ^^:


지인의 밭으로 가니 [개망초]가 하나 가득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메밀꽃 같은 개망초 밭,

지천으로 피어있는 [개망초]도,

이렇게 보면 달리 보이지요. ^^;

넓은 땅 한가운데 한고랑 길게 가꾸어 놓은 고구마 밭과 건너편 마을,

군데군데 수박도 보입니다. ^^;

수박 달릴 때 쯤 또 가보렵니다. ^^;

고추는 바람이 잘 통하고 물이 잘 빠져야 잘 자라는데...

제법 따 먹을 수 있게 자랄 것 같네요.

최적의 조건이니 주렁주렁 달릴 듯...

여린 감나무 순이 귀여워 보이기에...

바로 옆 풀밭을 살펴보니 [꿀풀]이 있더군요.

꿀 때문에 벌과 나비가 많이 찾는 [꿀풀]꽃이랍니다.



이 넘은 [멍석딸기]입니다.

[멍석딸기] 꽃을 접사해 봅니다.


보라색 [갈퀴나물]꽃과 개망초,



[큰뱀무]꽃 같아요.

조금 지나기는 했지만 [줄딸기]도 제법 달려있었습니다. 산딸기와는 조금 다르지요.

[줄딸기]도 접사를 해 봅니다.

메뚜기도 한 철 이라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

똑딱이 디카에 망원경 개조해 만든 접사렌즈로 다가가 봅니다. ^^;

[며느리밑씻개]꽃입니다. 꽃에 며느리 자가 들어가면 거의 가시가 있지요. 이렇게 생긴 꽃으로는 미꾸리낚시와 고마리도 있는데 잎 모양이 다 틀리지요.

이 뽕나무 말고 마지막에 만난 대추만한 뽕나무 오디는 크기도 맛도 정말 굳~ ^^;

류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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