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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상암고등학교에 애독자 한 분이 전근가서 학교사람들에게 덕담을 하렸더니 열린게시판인가 자유게시판인가가 관계자외에는 열리지도 자유롭지도 못하여 덕담은커녕 글 한 줄 올리지 못하여 사이버직원이라도 되어 못다한 덕담을 드리려 하였으나 소식이 감감하여 기왕의 좋은 말을 썩힐 수 없어 여기에 올리니 관계자가 되시는 분은 퍼다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상향!)
<덕담>
상암고등학교, 좋을시구!
상암 벌판에 자리 잡았으니 학교가 이 아니 좋을 수가!
한 강을 끼고 있어 사통팔달하고
북한산이 크게 보듬고 있으니 동서남북 막힌 곳도 없어
해가 뜨고 지고, 강물이 흐르고 흘러 쉼이 없으니 그 아니 좋은가?
월드컵구장을 끼고 있어 세계적인 인물이 되고
하늘공원을 바치고 있어 높이 올라가고
노을공원에 나란하니 내려갈 줄도 아는 사람이 될지니
학교가 좋을 수밖에 없구나~ 얼쑤!
학교가 새것이 그 아니 좋을수가!
학교가 좋으니 그 안에 사는 분들도 좋을 수밖에 없구
학교가 새로우니 그 안에 사는 사람들도 새로울 수밖에 없구
학교가 좋고 새로우니 그 안에 사는 사람들도 날로 좋고 새로워질 수밖에 없구나~ 얼쑤!
그러니 그 낡고 더러운 과거의 인습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지도 않는 미래의 장밋빛 환상에서 깨어나서
눈부신 날, 바로 오늘을 살아 찬란한 자유를 노래하여
다음의 행복이 아니라 지금 행복한 학교,
많은 사람이 아닌 사람 하나하나가 별이 되는 지금별학교가 되어라!
얼쑤! 얼씨구나 좋다. 학교 참 좋구나!
우리 상암고등학교가 앞장서서 지금별학교로 치고 나가니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교가 우리를 따라서 지금별학교가 되어 가는구나! 얼쑤!
얼씨구나 좋다. 학교가 참 좋구나~ 세상이 좋구나~
살 맛 나는 세상, 지금 행복한 세상이 되는구나~
지금별세상! 진짜 조오타! 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