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봉동 성대야구연습장에 박 창신고문님과 함께 상계동 "우리소"의 사장님인 나 국진친구와 김 병철친구의
모교 야구부 후배들의 사기진작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골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위 두 친구의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이 후배들에게 가감없이 전해지는 훈훈한 자리였습니다..
우리 후배들은 연습에 여념이 없었고 하고자하는 의지가 충만한 듯 보였습니다..
조금 늦게 퇴근 길에 최 병환친구가 동석하여 후배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았고.. 자신도 후배들에게 조만간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고마운 마음을 표명하였습니다..
여러 친구들의 이러한 마음이 하나되어 이제는 공식적으로 72야사모가 태동해야 하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학로에서 박 고문님과 정총무.. 그리고 모든 연습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고 형욱감독과 함께 많은 얘기도 나누면서
모교 야구발전을 위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하루속히 72야사모를 태동시켜 그 면모를 갖춰야 할 것이고..
올해의 전력들이 졸업하는 내년에는 전력이 취약함을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해 고 감독님이 발굴한 선수(현재 덕수중 3학년)를
편입하여 잘 갈고 다듬어 중앙야구부의 대들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에 중앙 범 야사모가 아닌 66회의 몇몇 뜻있는 선배님들과 연대하여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심사숙고 해 보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행하지 않고 순리에 맞게.. 그리고 뜻있고 관심있는 친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큰 뜻을 도모해 보렵니다..
친구들의 많은 관심과 아울러 성원을 부탁드리는 바 입니다..
또한 조만간 본인이 마음속에 담아둔..우리 72야사모를 위해 봉사해 줄 친구들을 삼고초려라도 하는 마음으로 집행부에
영입하고자 하오니 부디 사양치 마시고 본인과 함께 야사모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 하길 부탁드립니다..
추신
지난 4월13일에 우리72회 동기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중앙야구부에 야구방망이구입비200만원,
불고기 300인분,저녁식사비준비금50만원을 전달했었으며,또한 대붕기대회 시작전인 6월 5일에
돼지 한마리를 잡아서 전달할 예정입니다
우리 중앙야구부에 더욱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