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60회) 전 산자부 차관, 수출보험공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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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전 산자부 차관(57·사진)이 17일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업무영역의 광역화와 유연화를 추진해 공사를 수출·수입·해외투자·자원개발 등의 종합지원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품질 및 브랜드를 앞세운 선진국과 저임금을 토대로 추격중인 중국 등의 신흥국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제조업체의 수출활로를 열어주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조 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14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부와 청와대 경제비서실,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차관보, 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산업정책 및 통상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차관보 시절인 2001년 초에는 인사적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자부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후배들의 진로를 위해 용퇴해 공직사회 내에서 귀감이 되기도 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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