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93회) 한화 이글수 선수-첫 안타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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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홈런왕' 김태완, 첫 안타가 홈런
[OSEN=손찬익 기자] 지난 3일 삼성과 한화의 시즌 2차전을 앞둔 대구구장. 김인식 한화 감독이 기자들과 함께 덕아웃에 앉아 김태완의 타격 훈련을 지켜봤다.
중앙고-성균관대를 거쳐 지난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태완은 4경기 출장(4타수 2안타)에 그쳤으나 올 3월 시범경기에서 홈런 1위(3개)를 기록하며 거포로서 성장 가능성을 내비치더니 정규 시즌에서는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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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김태완에 대해 " 선택을 잘못하는 것 같아. 잘 고르다 나쁜 공에만 손이 가. 연습할 때는 잘하는데 실전에는 별로 " 라며 기대했던 것처럼 성장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김 감독의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 김태완은 9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삼성의 네 번째 투수 임동규를 상대로 비거리 105m 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마수걸이 안타치고는 너무나 화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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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