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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탈북청소년 강제북송 중단및 한국행 촉구(기자회견)▶13일(金)오후2시 한남동 소재 주한 라오스대사관앞(순천향병원에서 이태원방향 100M 태국대사관 건너 소재)
○문서번호:활빈-119 (발신일:2007.4.13)
○수신:내외신 언론사 국제부,정치부,사회부,사진부/기자실
○발신: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www.hwalbindan.co.kr ☎(019)234-8646
○제목: "죽음보다 두렵다"는 라오스에 감금된 '북송 위기' 탈북 청소년 구출하자!
라오스정부가 중국과 동남아를 떠돌다 라오스 국경에서 체포되어 불법 입국 혐의로 구치소에 감금한 탈북소년소녀 세명을 북으로 강제송환할 방침인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탈북난민 피난처(대표 이호택)등 인권단체들과 함께 `탈북소년소녀 강제북송 중단및 한국행 촉구 행사(기자회견)`를 13일 오후2시 한남동 소재 주한 라오스대사관앞에서 갖는다.
활빈단은 "배고픔과 인권유린을 못견뎌 사선을 넘어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는 인신매매단에게 붙잡히기도 하면서 3,200km를 떠돌았던 12살·14살 남매, 그리고 17살 소녀인 탈북청소년들을 범죄자로 취급해 감금한 망발을 중단하라"며 라오스 정부의 인권유린 만행과 이들을 심문한 뒤 북한에 넘길 것을 요구한 駐라오스 북한대사를 강도높게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주한 라오스대사에게 라오스 정부의 구치소 감금및 북송방침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자유를 찾아 목숨건 고행끝에 라오스에 온 탈북소년소녀들에게 "북송중단과 석방후 꿈에도 그리던 한국행이나 미국행의 소망을 이루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라오스도 제3국행을 위한 중간 경유지로 떠올라 탈북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라오스가 ‘난민지위에 관한 UN협약’에 가입하지 않아 협약 준수 의무는 없지만 이들 불쌍한 탈북청소년을 도와 국제사회에서 인권국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탈북자중 여성이나 어린이들은 성노예로 팔려가는 등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며 라오스에는 탈북자의 제3국행을 도와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도 없는 만큼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자들을 외면말고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이들의 강제북송을 막을 적극적인 인권외교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활빈단은 "노무현대통령과 송민순외교통상부장관에게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면회 한 번 가지 않은 駐라오스 한국대사를 경질하라"며 이제라도 국제변호사를 라오스에 긴급파견하고 외교채널을 통해 라오스정부에 인도적차원에서 감금된 이들 어린 탈북자들의 남한행을 주선해줄 것을 요구하라"고 덧붙였다.
*출처:시민단체 활빈단 www.hwalbindan.co.kr ☎(019)234-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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