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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아소 외상 방한 반대"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은 30일 제주시 제주일본총영사관을 방문해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희망해 이뤄진 것'이라는 망언 등으로 한국민을 분노케 하는 일본 아소 외상의 방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제주에서 열리는 한일 외무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제주일본총영사관에 전달한 성명서를 통해 "아소다로 가문은 일제 때 안면도 송림을 훼손하고 아소탄광에 한국인 1만명을 강제징용한 만행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우리 땅을 망쳐놓아 응징받아 마땅한 일본 착취기업의 후손이 오도된 역사관으로 망언이나 일삼으며 외상자리에 있으니 한일관계가 제대로 되겠는가"라며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아시아권역 내에서 패권적 침략군국주의 회귀에 앞장 설 것인지를 진솔하게 밝히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종군위안부 동원 강제성을 불인정하는 모호한 이중적 작태를 중단하고 '고노 담화 계승 실천'을 문서로 확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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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3/30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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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부 할머니들 질곡같은 삶 보상해야"
[뉴시스 2007-03-30 16:28]
【제주=뉴시스】
31일부터 4월1일까지 제주 중문단지에서 한.일 외무장관 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0일 제주에서 성명을 발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는 지금 당장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활빈당은 "'창씨개명은 조선인의 희망해 이뤄진 것'이라는 망언 등으로 한국인들을 분노하게 만든 아소 다로(麻生太郞)일본 외상의 방한을 반대한다"며 "일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질곡같은 한평생 고통스런 삶에 충분한 피해보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활빈당은 또 "편향된 역사관과 극우보수 망언을 서슴치 않는 일본 지도부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상실하는 상황을 자초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주변국들과 선린외교를 일관성 있게 펼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측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31일~4월 1일 제주 중문단지 소재 신라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북핵문제 등 양국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흥남기자 jung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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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위안부 할머니에 충분한 보상하라"
한일 외무장관 맞아 시민단체 활빈단 제주에서 반일시위
이현모 기자 hmlee00@yahoo.co.kr
31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일 외무장관 회담과 관련해 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제주에서 반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활빈단 관계자는 30일 오후 제주도청을 방문해 성명서를 배포하고,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아름다운 일본이라고 표방하면서도 뒤로는 진심이 결여된 입에 발린 사과를 내뱉고 있다"면서 주장했다.
또한 "성노예 범죄국인 일본은 이제 지구촌 세계인 앞에 부끄러운 줄 알고 교활한 말장난을 중단하 석고대죄한 후 위안부 할머니들에 충분한 피해보상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특히 활빈단은 이같은 내용의 항의서를 제주일본총영사관에 전달하는 한편,한일 외교회담 기간 중 회담장 및 제주공항 주변에서 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2007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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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제주공항 반일 시위[연합뉴스 2007-04-02 18:07]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일 오후 제주공항에 역사왜곡과 종군위안부 문제에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는 일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 활빈단>> khc@yna.co.kr/2007-04-02 18:06:59/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활빈단 '일본정부 규탄'
입력날짜 : 2007. 04.02. 15:34:34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2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로 왜곡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행위는 한국 영토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며 "즉각 철회하고 공식 사과하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사진= 강경민기자 gmkang@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