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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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중국외교관, 본국으로 전출하라" | |
[뉴시스 2006-12-14 16:04] | |
【서울=뉴시스】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중국외교관들이 면책특권을 내세워 음주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14일 오후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당 외교관은 외교관의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주재국 법령부터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주재국 법령을 무시한 3등 서기관 장모씨 등 4명을 전원 본국으로 전출해야 한다"며 "경찰과 외교통상부는 중국 대사관 직원들의 음주측정 거부 사실을 중국 정부에 공식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또 경찰청 교육담당관, 교통책임자는 '면책특권은 공관.신체.주거.서류에만 적용되고 단순 신분증 제시 요구는 신체에 해당되지 않다'는 것을 일선 경찰관들에게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주기자 sak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