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1988년 5월 28일
본문
이었습니다.
갓 군대를 제대한 한 녀석이 군대티가 펄펄나는 모습으로 체육대회에 참가했었습니다.
사실, 그 놈의 동기들은 여전히 군대에 있었구요.
교련 혜택으로 45일 일찍 제대했었습니다.
5월 25일 제대를 하고, 처음 접한 사회 행사가 '재성대 중앙고 동문 체육대회'였습니다.
가서, 많이들 인사하고, 많이 먹고,
정말 이후로 즐거운 시간들 보냈던 기억 역력합니다.
그리고, 점점 모교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모교 동문회를 핑계로 후배들 강의실에 일일이 찾아다던 일도 있었습니다.
참 !
중앙은 저에게 큰 재산이었지요.....
한동안 동문체육대회가 뜸했던 것은
아마도 인원수의 부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후배들.
이제는 삶의 무게에 많은 것들을 잊고 사는 현실들.....
아뭏든.
그 때 혼자였던 몸이
이제는 거기 솟은 우리집을 보면,
'아. 아빠 학교다!'하고 이야기를 하는 두 딸과 함께 갑니다.
한 3년 된 듯합니다. 함께 운동장에서 뛰어 논지...
형순님.
이번에도 고기 구워먹나요!!!
간만에 한번 놀아보지요.....
항상 집행부 여러분들 수고하십니다.
갓 군대를 제대한 한 녀석이 군대티가 펄펄나는 모습으로 체육대회에 참가했었습니다.
사실, 그 놈의 동기들은 여전히 군대에 있었구요.
교련 혜택으로 45일 일찍 제대했었습니다.
5월 25일 제대를 하고, 처음 접한 사회 행사가 '재성대 중앙고 동문 체육대회'였습니다.
가서, 많이들 인사하고, 많이 먹고,
정말 이후로 즐거운 시간들 보냈던 기억 역력합니다.
그리고, 점점 모교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모교 동문회를 핑계로 후배들 강의실에 일일이 찾아다던 일도 있었습니다.
참 !
중앙은 저에게 큰 재산이었지요.....
한동안 동문체육대회가 뜸했던 것은
아마도 인원수의 부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후배들.
이제는 삶의 무게에 많은 것들을 잊고 사는 현실들.....
아뭏든.
그 때 혼자였던 몸이
이제는 거기 솟은 우리집을 보면,
'아. 아빠 학교다!'하고 이야기를 하는 두 딸과 함께 갑니다.
한 3년 된 듯합니다. 함께 운동장에서 뛰어 논지...
형순님.
이번에도 고기 구워먹나요!!!
간만에 한번 놀아보지요.....
항상 집행부 여러분들 수고하십니다.
댓글목록
아이들 프로그램도 준비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