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김정일 충견 이종석을 당장 축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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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김정일 충견 이종석을 당장 축출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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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도 이 날 11시 청와대 입구 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뉴라이트청년연합, 목민포럼 등 자유진영단체들과 함께 국민 부담 가중시키며 ‘北에 혈세 조공 식 대북 퍼주기’에 앞장서는 이종석 통일부장관 경질 촉구 시위를 가졌다. 홍정식 단장은 "친북 좌파정부의 대북 창구 총책으로 김정일의 충직한 남조선 ‘대변인’과 급전을 마련해 송금하는 ‘평양은행 남조선 지점장’ 역을 다하는 김정일의 충견 이종석 장관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홍 단장은 또 12시 반쯤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면서 지난 12일 남북장관급 회담이 열리던 부산 조선호텔 로비에서 기자회견 도중 발생한 폭력사태를 언급했다. 홍 단장은 당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이 김정일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 사진을 들고 있다가 대표단이 식사를 위해 나오는 순간 현수막의 김정일 얼굴이 그려진 사진을 칼로 찢고(여기서 그는 실제 연필깎이 칼로 찢는 모습 시연) 탈북자 동지회 박상학씨와 구호를 외치차 갑자기 건장한 체격의 북측 요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이 종간나 새끼들아, 조국을 배신한 배신자들'이라는 소리를 치며 팔을 휘둘렀다"며 "그들은 틀림없는 북측 요원들이었고, 당시 그들이 그런 소리를 지르지 않고 나를 제지하지 않았다면 북에 가서 아오지탄광행이 되고 말았을 것"이 말하고 그러고도 대북 퍼주기에 안달하는 이종석 장관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한다고 둘러선 시민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나갔다. 그런데 이 날 애국시민단체의 기자회견과 홍 단장의 1인시위가 진행되는 옆에서는 '남북공동선언 실천연대'소속 한 회원이 '6·15공동선언 이행 인도적 대북 지원 즉각 재개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눈길을 마주치지는 않았다. (Konas) 이현오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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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의 대북퍼주기 중단을 요구하며 일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활빈단 ⓒ프리존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