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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0일 (화) 12:37 연합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시위
20일 오전 활빈단, 뉴라이트청년연합 등 회원들이 서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이상학/사회/ 2006.6.20 (서울=연합뉴스) hak@yna.co.kr |
"월드컵이나 재미있게 보라고?" | | "한반도 상공에 먹구름 드리웠는데 태평가만 불러" | |
| | 시민단체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질타하고 나섰다.
뉴라이트목민교우회·뉴라이트종로연합·뉴라이트청연연합·활빈단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20일 오전 통일부(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당국은 월드컵 재뿌리는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부의 대북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 - 사진 / 활빈단 제공 |
이들은 성명에서 "국민들이 한반도 상공에 드리운 먹구름은 안중에도 없고 온통 월드컵 경기에만 매달려 있어 ´안보 불감증´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국민들에게 월드컵이나 재미있게 보라는 듯한 태도로 태평가를 부르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北이 벼랑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는 대북유화정책을 전면 수정해 대북양보를 끝내고 단호하게 강경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북한에 대해서도 "미국의 강경책 고수, 침략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일본의 군사대국화 노선에 힘을 실어준다"며, 미사일 발사는 "제 발등만 찍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北의 오판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이 강력한 응징에 나설 것"이라며 "민족공멸을 자초하는 행위"라고 우려했다.
| - 청사진입이 좌절되자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활빈단 제공 |
회견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청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병력에 의해 제지되었다.
<제휴 :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 > | | 2006/06/20 [04:19] ⓒ브레이크뉴스 |
北 대포동으로 장난치지 마? | 전 세계에 먹구름을 씌우는 北의 파멸 자초하는 도발 행위 규탄 | | 문상철 기자, | |
행동하는 시민단체 활빈단(홍정식 뉴스타운 시민기자)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로 한반도 초토화시키는 술책이다”면서 “동북아평화 더 나아가서 전 세계에 먹구름을 씌우는 北의 파멸 자초 도발 행위 규탄하고 발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종합청사 앞 통일부 미국대사관앞 대로변을 오가며 규탄 시위를 했다.
한반도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평화에 먹구름을 씌우는 파멸 자초행위이자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 도전적 도발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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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은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반도 주변에 긴장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뉴 라이트 종로연합(대표 배영규),목민교우회(회장 장세철)은 北의 협박성 무력 과시가 이어지면 남북교류협력 중단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 하면서 “또 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도 끝장나고 유엔을 통한 경제 제재로 북한은 살아남을 길이 끊긴 상태에서 국제적 고립은 물론 한반도에 참담한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음에도 북한이 이를 외면하며 발사를 강행하려는 자폭망발을 즉각 중단 할 것”을 김정일 위원장에게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북한 군부의 섣부른 무력시위 등 오판 결과로 햇볕정책으로 불리는 대북정책 기조도 망가지고 중국마저도 북한을 거들고 나서기 어렵게 되는데다 북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이 신속한 대응 조치 등 고강도의 압박으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물리적 수단을 통해 초강경 대응책을 구사하며 북한의 체제 변환 시도에 나설 것이 불 보 듯 뻔 한 일이다” 미련스레 억지 수단을 쓰려는 北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시민단체들은 “북한이 북·미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벼랑 끝 전술로 결국 쏠 것 같다는 확실한 발사 징후들이 감지된다.”면서 “韓美공조를 더욱 돈독히 해 北 미사일 발사를 결사 저지하고 북한 동포구출운동을 위해 애국시민단체들과 북 핵 저지 범국민운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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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 명 서] |
| 1.동북아평화에 먹구름을 씌우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즉각 중단하라
1.북의 오판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이 강력한 응징에 나서 北은 파멸된다.
1.민족공멸 자초하는 김정일의 미사일발사 망발 강력히 규탄 한다
1.북한은 미사일 발사 즉시 남북교류협력 중단,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도 끝장나고 유엔을 통한 경제 제재로 북한은 살아남을 길이 끊겨 국제적 고립을 면치 못함을 명심하라
1.정부는 韓美공조를 더욱 돈독히 해 北 미사일 발사를 결사 저지하라!
1.자유 수호 애국시민사회단체들은 북핵 저지범국민운동에 나서 北의 미사일 발사 포기에 총력을 경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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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 2006-06-20 오전 10:43:37 © 1998 뉴스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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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활빈단 홍정식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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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든 분야의 부정부패가 사라지고 민초들이 두 다리 뻗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될 때까지 나의 투쟁은 계속될 겁니다."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난다는 만화영화 '짱가'처럼 각종 비리사건이나 정치인, 장관 등의 사리에 맞지 않는 발언이 터져 나오면 홍길동의 현신처럼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활빈단 홍정식(56) 단장.
정부과천청사에 자주 출몰하는 그를 볼 때면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에 돈 생기는 것도 아닌 일에 저토록 열심히 매달리나 싶은 단편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
하지만 그런 단상은 잠깐이고 온갖 비리로 얼룩진 이 사회의 제동역할을 하는 그를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된다.
1990년대 초반 모나지 않은 관세청 공무원으로 평범한 길을 걷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겨 세상의 빛과 소금을 자임하는 대변신을 했을까.
"1992년 인천북구청 세금도둑사건이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울분을 참지 못해 그 해 세도회(稅道會)에 이어 1995년 한국 공직자정도회를 뜻있는 사람과 같이 만들어 본격적인 부패추방운동을 벌였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내부고발자에 대한 감시가 철저했던 시절이라 지하에서 은밀히 활동했습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던가.
아름아름 알게 된 주위의 눈총을 견디지 못한 그는 1998년 초 공무원 생활을 접고 그해 4월5일 파주에 소재한 황희 정승 묘역에서 활빈단을 결성했다.
황희 같은 청백리를 심자는 깊은 뜻을 읽을 수 있다.
그로부터 홍 단장의 세상을 향한 나 홀로 팬터마임은 시작되었고 8년째 고단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인의 특정언론사 지칭 욕설파문과 현충일 군 장교 포함 정부부처 고위공직자 골프사건, 과천 관내 식당업주의 외상값 독촉, 지방 지자체장의 비자금 의혹 등 이슈거리가 터질 때마다 그는 두 손과 몸통엔 그들을 힐책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두르고 항의했다.
이때 전달하는 상징물은 이제 그만의 트래이드마크가 됐다.
입 조심하라는 구강청정제, 욕설방지용 테이프,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차원의 살충제, 특정기관의 묵을 때 벗어나라는 때밀이 타월에 이르기까지 기발한 발상은 끝이 없어 다음 사건 땐 무엇을 들고 나타날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호주머니를 뒤져 먼지 밖에 없어 하등 거리낌이 없다는 홍 단장은 부인에게 항시 미안한 감정을 갖고 산다.
공무원 퇴직금과 생명보험 해약금도 모자라 사재까지 털어 활동비에 쓴데다 부친의 칠순잔치 축의금과 부의금을 몽땅 꿈나무재단과 불우한 노인에게 보태줘 생계에 한 푼도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후회는 전혀 없다"며 한바탕 너털웃음을 터뜨리는 그에게 '행동하는 양심'이란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과천=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200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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