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마다 선거관련 시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불법, 금품선거 추방 운동에 나선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7일 오후 인천 부평역, 부천 등 수도권일대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에 나섰다.
활빈단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바)른후보 (가)려 (지)역 참 일꾼 뽑자! 맑은 샘물 떠 담을 깨끗한 바가지를 찾자며, `바가지' 찾기 운동과 꼭 투표해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호소했다.
또한 활빈단은 홈페이지(www.hwalbindan.co.kr)부패감시청 을 통해 5.31지방선거 불법행위를 접수해 선관위에 고발할 예정이다.
활빈단은 바가지 찾기 운동이란 납세자이자 유권자인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맑은 샘물을 떠 담을 깨끗한 바가지 감 후보를 찾는 정치소비자 운동이자 뽑아준 후보의 의정활동이 부실할 때에는 바가지 긁기와 같은 지방의회정치 감시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공명선거 캠페인을 통해 "후보자들이 선거 비용을 아껴 그늘진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도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여론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활빈단은 “돈 선거 추방과 새 물결 정치인을 배출하는 깨끗한 공명선거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선거부정감시활동에 자율적 참여등 유권자 의식의 일대 전환이 요망된다”며 “정도(正道)정치와 바른 사회를 만들려는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5.31지방선거가 시민들이 금품받기를 은근히 바라는 기대 심리도 일체 사라져 역사에 기록되는 클린 선거 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여야 정당 및 후보들이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실천해 더욱 혼미해지는 지방선거구도를 주민 축제속의 선거분위기로 바꿔주자”고 목소리를 높혔다.
정성영기자 csy@newsis.com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