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한 마음입니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7건 조회 979회 작성일 2006-06-01 00:00
비통한 마음입니다.

본문

선거를 마치고 청룡기 대회에 출전한 우리 중앙 야구를 응원하러 갔었습니다.
우선 결과만 말씀 드리자면 인천고에게 6:0 완패를 당했습니다.
나가자 중앙 승리의 용사 싸우고 싸워 얻은 승리의 전통... 이 무색할 정도였지요...

야구장에 자주 오시는 교우님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68회에서는 중앙 야사모가 조직되어 늘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응원을 마치고 야사모 뒷풀이 에서 나온 이야기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중앙고등학교 야구부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는데...
어제 경기에서 핀치 히터로 나왔던 노대호선수 아버님이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홈페이지가 중앙고 출신이 아닌 사람이 운영한다는 이유로 아직도
이 계우닷컴이나 중앙고 홈페이지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링크 조차가 안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자유 게시판의 2757 번 글 참조...)
전산 차장인 79회 최형순 교우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 곧 해결해 줄 것같이 답글이 올라왔었으나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중앙고의 현재가 언젠가 다른 선배 교우님께서 언급하셨듯...
평균치에서도 많이 떨어지는... 그런 성적 밖에 안나온다고도 합니다만...
사실 성적이든 뭐든 어느 정도는 투자를 해야 될거로 생각합니다.

얼마전 저희 68회 69회 70회 세 동기회가 모여 함께 체육대회를 했고
그때 오랫만에 모교를 곳곳이 두루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제 시설면에서는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만큼 시설도 많이 좋아졌슴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개교이래 주욱 중앙의 명예를 드높여 왔던 야구부에 대한 지원은 아직 상당히 열악합니다
오로지 연간 유니폼 한 벌뿐...

언젠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모교 중앙고교가 봉황기 준우승을 했던 때...
모두 우승을 못했던 것이 아쉬웠지만... 실제로 결승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
뿔뿔이 흩어져 귀가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야사모 회원들은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어째서 중앙...  그 이름만으로도 찬란한 중앙이 버스 한 대가 없는가...?
유니폼 한벌만 달랑 지급하는 이런 조건에서 후배선수들에게 무조건 잘하라고만 할 수 있는가...?

물론 서울대에 몇명이 가느냐도 중요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 중앙은 그런 식으로만 교육을 해왔던 학교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성을 골고루 다 발달시켜주는 교육... 그리고 그런 교육에 있어서도 한 몫을 했던 우리 중앙의 야구...
봉황기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아시는 분은 다 아시듯...
운동만 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중앙의 야구부는 어느 정도 정규 수업도 들어가며 운동을 한 것으로
거의 기적에 가까운 성적이라고 평한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이제 곧 100주년도 다가오는데...
어느 학교에선가는 100주년을 기념하여 우승을 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했다고도 들었습니다.

자랑스런 우리 중앙의 야구를 살리기 위하여 이젠 우리 중앙인들이 뭔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야구부 홈페이지를 이 계우닷컴 사이트에서 또 중앙고교 홈페이지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즉시 링크만이라도 시켜주기를 요구합니다.
굳이 중앙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당한다면 우리 68회 동기회에서 운영권이라도 받아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동기회들... 에서도 68회의 야사모 같은 자발적 모임이 생기기를 희망합니다.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런 저런 계획이 많고 여기저기 투자도 많이 되어야 하겠지만...
우리 야구부에도 우승을 위하여 약간의 투자를 해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이런저런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모교의 운동장에서도 야구 훈련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연습용 구장을 빌려 쓰고 있지만... 원활한 이동을 위해서라도... 버스 한 대만이나마 필요할 것입니다.

중앙 출신이라면 누구나...
야구로 자랑스런 느낌을 다같이 공유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선배로서... 할만큼 해주고 후배선수들에게 우승을 요구해 봅시다.
100주년이 되는 해... 야구 우승이라는 경사 또한 중앙인으로서 누릴 수 있도록 해봅시다.
 
http://ndh8780.hihome.com 중앙고 야구부 홈 페이지
 
http://cafe.daum.net/JAbaseball 중앙고 야구부 카페

댓글목록

(中) 작성일
교우회 전산일을 맡고있는 79회 최형순 교우로부터 특별회원 아이디 부여등 다각도로 생각하고 있고 곧 링크를 해 주겠다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이번은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中) 작성일
저 역시 비통합니다.
(中) 작성일
어제 일루석에서 58 회, 59 회 선배님들과 또 몇몇 후배들과의 응원을 주도한 67 회 입니다. 지는데 익숙해져 눈물도 안 나오고 목만 아픔니다. 내가 100 억 정도 투자하면 우승할수 있을까 ? 돈을 많이 벌겠습니다. 안돼면 내 아들에게 유언으로라도 남기겠습니다.
(中) 작성일
어제는 사무실 출근하느라 응원을 못갔습니다! 제가 가서 1점이라도 뽑게 해줬어야 하는데...(착각0^0)  아마도 비중앙인이 운영을 하는 싸이트는 일시적일 거라는 이유로 링크를 잘 안걸어 줄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3년이면 어떻고 또 1년이면 어떻습니까? 없는거보다 백번 낫지요. 우리 최형순 교우는 혹시 다른 어려움이 있으면 여기에 솔직한 답글을 부탁해요
(中) 작성일
빨리 교우회 닷컴에서 야구부 소식을 접하기를 기대합니다.
(中) 작성일
어제 또 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제 또 행복했었습니다. 중앙야구와 함께 한날이었기에...
(中) 작성일
윤 혁중 교우의 중앙야구에대한 애정어린 충언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번만큼은 일시적 의견개진이 아닌 심도있는 검토와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협의되길 소망합니다.  특히 중앙야구부 교우회 홈피 링크건은 최우선과제로 선결처리 요망입니다.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300 (中) 2006-06-03 582
14299 (中) 2006-06-02 718
14298 (中) 2006-06-02 751
14297 (中) 2006-06-02 548
14296 (中) 2006-06-02 567
14295 (中) 2006-06-01 616
14294 (中) 2006-06-01 630
14293 (中) 2006-06-01 631
열람중 (中) 2006-06-01 980
14291 (中) 2006-05-31 591
14290 (中) 2006-05-31 694
14289 (中) 2006-05-31 662
14288 (中) 2006-05-31 697
14287 (中) 2006-05-30 598
14286 (中) 2006-05-29 735
14285 (中) 2006-05-29 810
14284 (中) 2006-05-28 755
14283 (中) 2006-05-28 704
14282 (中) 2006-05-28 696
14281 (中) 2006-05-26 667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