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굿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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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5월 21일)에 양주별산대굿놀이를 보고 왔습니다. 양주별산대 굿놀이는 탈춤으로 해학과 풍자가 곁드려 조선시대의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독, 남녀의 대립과 갈등 서민생활의 실상 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전체 8과장가지 있는데 그중 제 5과장 1경인 염불놀이의 동영상을 여기에 올리려 했으나 동영상을 못 올려 안타깝습니다. 양주는 원래 원님이 있던 아주 큰 고을 이였다고 합니다. 세계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종묘제례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이고 양주별산대굿놀이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이며 이는 길놀이로 시작되는데 서낭대와 탈들을 앞세우고 풍물을 울리며 마을을 돌았다고 합니다. 낮 동안은 주로 부유한 집들을 들러 춤과 덕담을 베풀어 흥취를 돋우다가 밤에 탈고사를 지내는 것이 상례였고, 놀이 전의 고사에는 푸짐한 제물이 올라야하고 제주를 음복하여 취기가 오르면 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그 내용은 크게 8고장 8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산재도감극과 공통된 내용이며 파계승, 몰락한 양반, 사당, 무당, 기타 하인 및 늙고 젊은 시민들의 등장을 통해 현실 폭로, 풍자, 호색, 웃음과 탄식을 보여주며, 주제는 귀신을 물리치는 의식의 춤과 굿,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독, 남녀의 대립과 갈등 서민생활의 실상 등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 놀이가 서민중심의 서민 극으로써 당시 특권계급과 형식, 도덕에 대한 일종의 반항정신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45회 공준수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