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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931회 작성일 2006-05-20 00:00
그리운 어머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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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님

글/松花/송 영자


뽀얀 하늘아래 그리움이 물든 노을녘

어머님 깊은 잠들어 계시는 곳

산새 조잘대고 가냘픈 뻐구기 울움소리

연초록 진초록 만상아래

무성한 잡초들만 나를부르고

대답도 없는그곳에 강물되여

어디론가 흘러간다

어린시절의 추억들

영사기 필림처럼 꿈속을 더듬어 보면

머루알 같이 맺힌 사연들

왜 이렇게 가슴이 미어질까

노을진 저녘하늘 밤이슬 맺힌 잡초끝에

울 엄마 눈물일까?

철부지었던 이 불효 딸 자식

업뜨려 용서 빌께요...


댓글목록

(中) 작성일
엄마는 배고파서 물을 들이킬 망정 자식들을 더 먹이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어느날 친정어머니가 보고 싶으시다며 눈물을 흘리시곤 하셨답니다. 그러나 정녕 어머니는 그러시면 안되시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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