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회장, 보물 6개 보유한 박물관 사회 환원 - 매경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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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579회 작성일 2006-04-11 00:00
한독약품 회장, 보물 6개 보유한 박물관 사회 환원 -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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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회장, 보물 6개 보유한 박물관 사회 환원


2006년 04월 10일 16:32




◆매경인터뷰 / 취임 한달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보물 6개를 보유하고 있는 '한독의약품박물관'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
지난달 17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한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독의약품박물관은 한독약품이 1964년 회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관한 국내 최 초 의약품 박물관.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물 6점을 포함해 전시품 1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의대생과 약대생을 포함해 매년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의약품 박물관이기도 하다.

창업주인 김신권 명예회장은 '한독제석재단'으로 새출발하는 한독의약품박물관에 사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제석'은 김신권 명예회장 아호다.

이처럼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것은 투명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김 신권 명예회장과 김영진 회장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창립 50주년(2004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 는 생각에서 박물관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박물관은 개 인의 것도, 기업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취임 한 달째를 맞아 회사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 회장은 "임상시험에 강한 장점을 활용해 국내외 벤처기업과 공동 연구개발(R&D) 을 실시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영업망을 통해 세계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국내 법인 이사회 의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사노피가 갖추 고 있는 국제 경쟁력과 한독약품의 국내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양사 가치를 극대 화하겠다는 의지다.

김 회장은 "50년 동안 한 우물을 판 것이 장수 비결"이라며 "건강식품과 헬스케어, 시약 등 제약과 관련있는 사업으로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더욱 탄탄하고 성장성 있 는 기업으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제약업계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FTA가 국내 제약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 만 보험재정을 토대로 약가를 결정하려는 정부 정책에는 제약업계가 염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현경식 기자]

댓글목록

(中) 작성일
한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
(中) 작성일
한독약품은 20대 후반의 사회생활 근거지에서 창문밖으로 있었습니다. 잔디밭도 생각납니다. 지금은 아파트로 변해서 아쉬웠습니다. 사회환원은 바로 자신을 아는 아름다운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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