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여러분에게
엇그제(06년 03월 30일)엔
중앙고 뒤 감사원 길을 따라
계산에 올라
성균관대학 뒷산으로 해서
성북동으로 돌아나오다가
길상사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배경은 길상사입니다.
여기에 길상사의 연역을
소개합니다.
1980년대에
성북동 소재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이라는
여인이 어떤 문인과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었는데,
1989년에 법정스님에게
대원각 대지 7000여 평과
지상건물 40여동 등
부동산 전체를
사찰로 기증할 것을 제의하여
1997년 5월 대원각 부동산
일체의 등기 이전을 해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본사 송광사의
서울 분원이 되었으며
1998년 1월 1일 길상선원
이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에게는 현금 50억을 물려주고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간다며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45회 공준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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