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世 통합정신 되새길때” <font color=blue>안재홍</font>선생 41주기 추모식 -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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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世 통합정신 되새길때” 안재홍선생 41주기 추모식
김진현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다 말해서 다 살게 하자’는 그의 건국비전이 이 시대 남북의 화해와 공존의 숙제를 해결하는 데도 커다란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중서 전 수원대 인문대 학장은 추모강연에서 “민세는 종교와 국적을 초월한 개방적 사상을 지니고 있었으면서도 조선인이라는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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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학자였던 민세(民世) 안재홍(安在鴻·1891~1965) 선생의 41주기 추모식이 1일 경기도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사단법인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렸다.
일제하와 광복 정국의 좌우 합작으로 민족의 나아갈 길을 찾으려 했던 민세의 사상은 지금 신간회(新幹會)의 재평가와 함께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김진현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다 말해서 다 살게 하자’는 그의 건국비전이 이 시대 남북의 화해와 공존의 숙제를 해결하는 데도 커다란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중서 전 수원대 인문대 학장은 추모강연에서 “민세는 종교와 국적을 초월한 개방적 사상을 지니고 있었으면서도 조선인이라는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세는 1924년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해 주필·부사장·사장을 역임했고, 1927년 신간회의 총무간사를 맡았으며 광복 후에는 ‘중도파’의 일원으로 좌·우가 모두 참여하는 민족국가를 건설하려 했다.
입력 : 2006.03.02 03:5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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