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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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나도,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선다(이건 결정이고 선언이다)
아트레온 지하에 있는 라이브카페가 도대체 얼마나 넓기에..
까짓거, 북새통 지하철 속쯤이라면 또 어때? 괜찮아.
와~ 성하라의 발레, 김하림의 바이올린,
짝 짜자 딱 따다다 신나는 플래밍고 노래와 기타, 퍼포먼스, 세스폰,,
그리고, 모, 전설로만 들어왔던 중창단 <목동>들도 나온대내.
촌놈인 내 주제에, 이게 다 걸출한 후배를 둔 덕분 아니겠어?
'음, 그날을 위하여 지금은 체력관리 모드^^에 들어갔다며?
병준님, 난 한구석에서 조용히 눈맞춤이나 하고 있을테니까,
천사처럼 멋지게 뽐내봐요'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