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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4건 조회 564회 작성일 2006-03-14 00:00
중앙중학교의 국제 이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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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73회, 고등학교 76회 박성기입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역사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새로운 그들의 미래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과
국제 이해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는 일본인 선생님 한분이 한국의 중학교에 본인의 자녀들을 체험학습시키고 싶어했습니다.
수소문한 결과 모교인 중앙중학교에서 흔쾌해 수락해 주셨습니다.
사실. 학기 중 한달이라는 기간 동안,
다른 지역의 학생들을,
더우기 말이 통하지도 않는 외국인과 함께 생활한다고 하는 것.
같은 교육 현장에 학교로서도 학생들로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중학교에서는 아주 흔쾌히 받아주시었습니다.
 
2년 전에도 이번에 체험입학한 학생의 누나가 왔을 때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2년 전에 한달여 중앙중학교에서 체험학습한 일본인 학생은,
한국의 학교, 특히 중앙중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에 만족해 했으며,
열심히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훌륭한 학생들의 분위기에 무척 부러워했었습니다.
일본에 돌아가서도 한일 간에 무엇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때 함께했던 우리 중학교 후배들.
참 이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 그 때 일본 학생의 말에 의하면
  참 똑똑한 아이들이 많았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다른 학교에 가야한다고
  아쉬워하기도 했었습니다. / 여학생들이 많았었거든요....
 
이번에도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일본인 학생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학창 시절에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함께 생활해보는 경험을 가지게되는 후배들 역시
좋은 추억과 가치관 형성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학생들의 좋은 교육 경험을 위해서는 학교 측의 관심과 배려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어려운 부탁이었음을 압니다.
 
이미 졸업한 지 2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부탁과 함께
항상 학생들의 좋은 경험과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모교의
이범증 교장선생님
박병희 교감선생님
2년전 유학생의 담임이셨던 장승문 선생님
이번에 또 고생을 자처하신 이정원 선생님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러운 76회십니다.
(中) 작성일
학교 교육과정의 좋은내용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성기 동문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만나지?
(中) 작성일
좋은 착상으로 앞서가는 교육실현이 바로 중앙의 경쟁력 확보를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中) 작성일
항상 좋은글 올리는 성기 후배가 고맙고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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