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우중 최고 폭탄주 王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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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최고 술 대가는 누구? 박희태, 유인태, 권영길, 김무성, 이상민 등 꼽혀 | |||||||||||||||||||||||||||
열린우리당 유인태 의원과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도 술에 관한 한 대가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2004년 한 언론사의 기사 문제로 해당 기자와 밤새 대작을 한 관계로 다음날 지각한 적이 있다. 유 의원은 아무리 술을 마셔도 지각한 적이 없었던 터라 청와대에서는 지각 사건이 화제가 됐는데 당시 유 의원이 마신 폭탄주가 30잔을 넘었다는 후문이다. .권영길 의원은 1972년 서울신문 사회부 기자 때부터 어떤 술자리건 마지막까지 남아 술을 더 청할 정도였다. 권 의원은 '술을 가리지 않고 주는 잔 마다 않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열린우리당 김혁규 최고 위원도 주당 반열에 든다. 경남도지사 재직 때 2인, 3인, 4인 등 자리에 따라 조를 맞춰 폭탄주를 함께 돌려 마시는 일명 '화합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초선 의원 중에는 우리당 이상민 의원이 손꼽힌다. 올초 젊은 기자 4~5명과 ‘1 대 1’식으로 폭탄주를 마셔 압승을 거뒀다고 한다. 한나라당에서는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주성영, 최구식, 김양수, 권경석 의원 등이 술에 일가견이 있다. 김무성ㆍ주성영 의원은 폭탄주 20잔 정도는 거뜬히 마시며 기자 출신인 최구식 의원은 평소에도 폭탄주를 즐기는 주당이다. 권경석 의원은 소주에 맥주를 섞는 ‘소폭’을 즐기고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김양수 의원도 실력가로 꼽힌다. 이계진 대변인도 폭탄주 7~10잔 정도는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