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정진석 추기경님은 누구?정추기경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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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두 번째 추기경 정진석 대주교
정진석 대주교는 누구 대주교 약력
두번째 추기경 탄생 시민들 `대환영'
교황, 새 추기경에 붉은모자 씌워주고 포옹
김수환ㆍ정진석 추기경 명동성당서 만나
"새추기경, 北신앙자유 확대에 헌신하라"정진석 대주교 한국가톨릭 제2추기경 "특별 의미"
▲신임 추기경 정진석 대주교 ©사진/평화신문 제공 한국 가톨릭에 제2추기경시대가 개막됐다. 가톨릭측은 "교황청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74)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고 전하면서 "정진석 추기경은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서임하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고 밝혔다. 정진석 새 추기경의 시대는 한국 가톨릭의 위상이 격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불안해하는 국민들 위해 새 추기경 임명
김종수 신부(로마한인신학원장)는 제2추기경은 서임에 대해 "믿고 따를 만한 지도자가 없어 방황하고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새로운 추기경의 임명을 기다려 왔으며, 그것이 이뤄졌음을 기뻐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한국의 첫추기경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은 제2추기경이 서임 됐다 하더라도 추기경으로서 계속해서 종교적 임무를 수행한다.
김수환추기경은 1969년 4월 30일 김수환 추기경이 서임 됐다. 그는 지난 37년간 한국 가톨릭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한국 가톨릭의 교세신장은 세계 가톨릭계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다. 1백만명 이상의 신자를 확보, 한국 종교의 가장 큰 세력 중의 하나로 부각했다. 김추기경은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민주화 세력을 지지, 한국 민주화의 근간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교육-언론-사회봉사 등에서도 가톨릭의 사회 기여는 뛰어났다는 평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김수환 추기경의 이미지는 가톨릭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서도 좋은 인상을 받는 성직자로 자리매김 됐었다.
김수환 추기경의 좋은 이미지 위에 한국의 제2추기경으로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가 2월22일 서임하게 된 것. 그의 추기경 서임은 한국 가톨릭의 경사(慶事)이자 한국의 국가적 경사이기도 하다. 세계종교계가 우러러 볼 수 있는 한국의 종교지도자가 또 한 명 탄생했기 때문이다.
제2추기경 북 종교자유 신장 위해 할 일 크다
정진석 추기경의 어깨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해온 일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져 있다고 본다. 그간 한국 가톨릭은 교세-교회시설 등 면에서 급성장 했다. 양적 성장에 따른 질적인 문제가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 있다. 그간 한국 가톨릭은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다. 그러나 남북 분단 하에서 한국 가톨릭이 담당해야할 민족적인 임무도 있다고 본다.
제2추기경에게 가장 큰 임무는 북한이 남한에 비해 종교적 자유가 미비하므로 북한의 종교자유 신장을 위해 그가 할 일이 크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정진석 새추기경은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도 겸임하고 있어 그가 해야할 새추기경으로서 할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확인케 된다. 새추기경은 분단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북한에서의 종교적 자유를 신장시키는 소임이 크다고 하겠다.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는 경제 성장의 이면에 도사려 있는 소외계층들의 문제에 대해 교회의 참여가 아쉽다.
그간 한국 가톨릭은 국가의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바가 크나 종교의 정치참여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찮다. 신앙적 입장으로 되돌아가는 탈 정치적 모습도 보여줘야 할 때다. 한국 가톨릭은 그간 지나치게 정치적인 성향을 띠어왔다는 비판을 받아 오기도 했다. 정진석 제2추기경 시대에 새 추기경이 담당할 임무 가운데는 탈정치에의 관심을 두는 일도 필요함을 지적한다.
정진석 추기경은 한국 가톨릭의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임무도 부여받았겠지만, 종교의 불모지인 북한 담당 추기경적인 임무가 가장 큰 임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또다시 강조한다.
교황청은 그간 신도 50만여명에 1인의 추기경을 두어왔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의 제3추기경 서임도 가까운 장래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2-제3의 추기경은 북한선교를 통해 한반도 내에서 자유로운 신앙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야할 큰 임무도 주어져 있을 것이다.
가톨릭측은 신임 정진석 신임 추기경에 대해 "1931년 서울에서 출생했고, 1961년 사제서품 후 중림동 성당, 성신고등학교 교사·부교장, 서울대교구 교구장 비서·상서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귀국 후 1970년 주교서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착좌 했다."면서 "1795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1983년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의장직을 맡았다. 1998년 5월 제 13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를 겸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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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75세) 신임 추기경의 서임식은 다음 달 24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교황궁에서 열리는 추기원 회의에서 거행된다. 김수환 추기경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집전하는 신임 정 추기경의 서임 미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2일 정오(현지 시각)
정진석 대주교(서울대교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등 전 세계 15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한다고 로마 교황청이 공식 발표했다.
정 추기경은 1969년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37년 만에 탄생했으며, 200년 역사의 한국 천주교에 두 번째 추기경이다.
<정진석은 누구…>1931년 외가와 친가 모두 4대째 가톨릭 신자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대에 진학한 과학도였다. 사제의 길로 진로를 바꾼 계기는 6·25전쟁이다. 인간이 발명한 문명의 이기가 생명을 파괴하는 현실을 직접 보면서 인생의 항로를 바꾸게 된다.
1954년 다시 가톨릭대 신학부에 들어가, 만 30세가 되던 1961년 사제 서품을 받게 된다. 서울 중림동 본당 보좌신부로 첫발을 내디뎠고, 197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교회법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39세의 나이로 최연소 주교품을 받았다. 1998년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뒤를 이어 서울대교구장이 된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생명’과 ‘가정’. 이 때문에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는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강하게 반대하며,
황우석 교수에게 “배아 복제 연구는 생명 윤리의 훼손”이라고 꾸짖기도 했다.
완화한 외모에 너그럽고 소탈한 성품과 달리 그는 까다롭고 엄격하기로 소문난 교회법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도 유명하다. 15권의 교회법 해설서를 펴냈다. ‘평양교구장 서리’도 맡고 있는 정진석 추기경은 평소 북한 교회 재건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추기경은…>교황을 보필하고 교황 선출권(만 80세 미만 추기경)을 가진 천주교 최고위직 사제를 뜻한다.
교황청 내 각종 위원회 등 기구에 참여해 교황과 함께 전 세계 천주교 정책 등을 결정한다. 복장은 순교의 피를 상징하는 진홍색 수단(신부들의 평소 예복)을 입고 양말도 빨간색을 신는다. 전 세계 추기경은 모두 193명.
북한주민, 집단최면 걸려 반발 못할 수도 | |||
정진석 추기경, "외부에 의한 개혁보다 자발적 개혁의지가 더 중요" | |||
지난 22일 가톨릭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74)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한국의 두번째 추기경에 임명됨에 따라 과연 그가 선임된 배경과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교 ... / 조광형 기자 | |||
한국 두번째 추기경에 정진석 대주교<교황청>(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鄭鎭奭ㆍ74) 대주교를 포함해 11개국 15명의 새 추기경을 임명했다고 로마 교황청이 22일 공식발표했다.
정 신임 추기경은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서임된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번째 추기경이 됐다.
1931년 12월 서울 수표동에서 태어난 정 추기경은 명동성당에서 유아 세례를 받았고, 계성초등학교 4학년 때 견진성사(가톨릭의 7성사(聖事) 중 세례성사 다음에 받는 의식)를 받았다. 정 추기경의 친가와 외가 역시 모두 독실한 가톨릭 집안이다.
1950년 중앙고를 졸업하고 1961년 사제 서품을 받은 정 추기경은 중림동본당 보좌신부와 성신고 부교장, 천주교중앙협의회 총무 등을 거쳐 1970년 주교로 서품을 받았다.
원래 1950년 서울대 공대(화학공학과)에 입학, 발명가의 꿈을 키웠지만 인간이 발명해낸 문명의 이기들이 생명을 파괴하는 현실을 목도하고는 다시 가톨릭대 신학부에 입학한 뒤 사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정 추기경이 지난해 10월 서울대교구가 황 교수팀의 연구에 맞서 100억원을 투입해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는 생명위원회를 출범하는 데 앞장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정 추기경은 그동안 생명의 존엄성보다 당장의 경제적 이득과 편리함을 우선시 하는 현실에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청주교구 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등을 역임한 정 대주교는 현재 천주교 청주교구재단 이사장과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교구장과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 가톨릭학원 이사장 등을 맡고있다.
또 아시아특별 주교시노드(주교회의) 상설사무처 평의회 위원도 맡고있다.
정 대주교는 교회 내에서는 교회법의 대가로 통한다. 1988년 '전국 공용 교구 사제 특별 권한 해설'(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을 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권의 교회법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사회복지단체 꽃동네를 오웅진 신부가 설립하는데도 정 대주교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75세인 정 추기경은 80세 미만이기 때문에 김수환 추기경과 달리 교황 서거 또는 부재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다.
교황청이 정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승품한 이유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상징적인 서울대교구장을 맡고 있는데다 평양교구장을 함께 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황청은 만주나 중국, 북한, 러시아 등 공산권 국가를 선교하는데 있어서 한국 천주교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 서독 출신의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분단국가와 공산권 국가 선교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왔다.
따라서 정진석 대주교가 향후 북한 선교에 있어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교회법 해설' '목동의 노래'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민족 해방의 영도자 모세' 등이 있다.
정 추기경은 '주님탄생 예고 대축일'(성모영보 대축일)인 다음달 24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 성 베드로광장에서 열리는 공개 추기경회의에서 공식 서임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는 4월25일 명동성당에서 추기경 서임 경축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 염수정 주교는 감사메시지에서 "한국교회, 나아가 아시아 교회의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새 추기경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염 주교는 나아가 "새 추기경의 탄생은 교회쇄신, 타종교와의 일치와 화합을 통해 평화와 정의와 사랑에 더 정진하라는 메시지"라며 "새 추기경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자"고 덧붙였다.
anfour@yna.co.kr
: 이번에 새로 서임 받으신 정진석 추기경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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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41회(조홍식 전 교장과 동창임) 이시며
: 이과를 수석 졸업하시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 공학과를 졸업하시고
: 다시 신학교를 입학 하시었읍니다
: 또한 40세 이전에 주교 임명을 받으시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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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봄 청주 교구장으로 계실때 모교에 오셔서 강당에서 모교 졸업생 신자들(약70명)과 미사를 드리고
: 모임도 가졌읍니다(당시에는 모교 출신 신부님이신 52회 박용일 신부님외 몇분 신부님이 같이 모였읍니다)
: 평소에 친분이 많던 48회 김현 선배님이 모시고 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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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교우전체의 영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