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봉사단 '찰떡궁합' <font color=blue>이해진(58회), 민경춘(63회)</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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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회봉사단 '찰떡궁합' | |||||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책임지게 될 삼성사회봉사단 최고위 임원 2명이 중앙고, 연세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삼성그룹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사회봉사단 사령탑에 앉은 이해진 사장은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민경춘 전무도 마찬가지로 중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 이 사장은 이해찬 국무총리의 친형이기도 하다. 이해진 사장과 민경춘 전무는 삼성사회봉사단을 책임지는 최고위 임원이다. 현재 삼성사회봉사단에는 임원급이 이들 2명 뿐이다.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책임지게 될 이 사장은 최근 "수요자에게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의료ㆍ법률 서비스 등 이 합쳐진 종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해진 사장은 지난 22일 삼성그룹 '수요회의'에서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 계획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으며 최근 삼성그룹 각 계열사 사장들과 잇따라 단독 회동을 하고 계열사들의 사회공헌활동 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사장이 현재 각 계열사 사장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 하고 있다"며 "곧 구체적인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손일선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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