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회의사당근처 여의도 아파트 사시는 애국중앙교우님들께서 국회 잔디밭에 독도를..(2)밸런타인 양주 팔아 다케시마의 날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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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근처엔 제주도만... |
국회의사당근처 여의도 아파트 사시는 애국중앙교우님 들께서 국회잔디밭에 독도를 만들어 심어주세요 ... |
“양심불량 대한민국은 독도를 일본에게 돌려줘라” 친일작가 김완섭씨의 ‘망언’으로 독도의 영유권 논란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지만 정작 국회 경내엔 ‘독도’가 없다. 국회 의원회관 옆 잔디밭에 나지막한 초목으로 만든 한반도 모양의 지도에는 제주도만 있을 뿐, 울릉도나 독도는 생략돼 있다.(사진)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작년 11월 19일 찍은 사진에 따르면 한반도와 제주도 외에 울릉도와 독도는 그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팻말로 표시조차 돼 있지 않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일본 정부가 꿈쩍도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것”이라며 “정작 우리 곁에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반성이 먼저 됐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키가 낮은 조경수목이라 하더라도 (한반도 크기와) 비례를 맞추려면 울릉도와 독도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크기에 맞게 잘라서 식수한다 하더라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도 많이 나와서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겨울이라 날씨가 춥기 때문에 지금은 계획이 없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울릉도와 독도를 만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국회 출입기자는 이에 대해 “평소에 그냥 지나치다 보니 독도와 울릉도가 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표현하기 힘들었다면 김문수 의원의 말처럼 작은 팻말이라도 만들어놨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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