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와서...-재학생 미주 여행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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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595회 작성일 2006-02-01 00:00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와서...-재학생 미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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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 선배님 감사합니다. ^^
 

1일

  비행기에 탔다. 10시간 후면 LA에 도착할 텐데. 설레기도 하지만 벌써부터 가족, 친구들 생각이 난다. 미국에서의 짧고도 긴 9박 10일의 생활로 미래의 새로운 안목을 길러주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명실상부한 대중앙인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을 것이다.

‘동방예의지국’ 이라 불렸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데 조금의 보탬이 되도록 자신감 있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멍하니 생각을 하며 가족 생각, 선생님 생각, 친구 생각을 하였다. 10시간 후의 미국! 쌩쌩한 컨디션을 위해 잠을 자 두어야겠다.

  드디어 LA! 어라, 여기가 미국인가?󰡑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뇌를 스쳐가는 가운데 장병희 중앙일보 기자 선배님이 공항에서 우리 둘을 PICK UP 해 주셨다.

오늘은 교우님들 방문하는 것이 일정이야~󰡓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한국일보 건물 앞! 한국일보 회장님이 중앙고 선배님이시라는데! 회장님을 방문하고 나서 달려간 곳은 한국 모터스 그룹의 이대룡 회장님. 30년 전에 맨손으로 미국에 와서 대성공한 분이시라는데! 이 낯선 미국땅에서 성공하신 중앙고 선배님들, 정말 자랑스럽다.

  미국에서의 첫날은 매우 바쁘게 지나갔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미국 서부 여행이 시작된다! 기대도 되지만 피곤은 더 하다. Good night!

 

2일

  띠리링~ 좋은 아침을 모닝콜과 함께 맞이하였다.  오늘의 관광지는 <디즈니랜드!>

  형준이의 미래~ 토목공학자이신 62회 정귀훈 선배님과 딸처럼 여기신다는 누나와 함께 갔던 디즈니랜드.

  한국의 고속도로와 같은 Free way (한국과 달리 도로 통행이 공짜라서 이름이 붙은 거라는데)를 70마일(120Km/h정도)의 속도로 질주했다. 120km/h라는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고 편안했으니... 선배님 차가 좋아서 그랬나? 결국 미국 시간으로 11시쯤 도착하였다.

  디즈니랜드의 이미지는 환상.. 환상 그 자체였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왔다. 곳곳에는 미키, 미니, 도날드 덕, 구피 등등의 캐릭터 옷을 입은 사람들이 주위를 돌아다녔고 우리 4명의 일행은 그 흥에 맞추어 여기저기를 다니며 탈것도 타고 먹을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 5시 50분에 시작했던 퍼레이드와 9시 20분에 시작했던 불꽃놀이 쇼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거의 모든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였던 퍼레이드 쇼는 우리에게 동심의 순간들을 상기시켰던 중요한 추억의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화려한 무늬와 불빛으로 우리를 환상과 꿈에 젖게 만들었던 불꽃놀이 쇼! 중간에는 나도 모르게 비가 떨어졌다. 비를 맞으며 불꽃놀이를 보았던 그때의 기억들...

  한국에 돌아가서도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으리라 확신한다. 더욱이 올해가 디즈니랜드 탄생 50주년이라니, 얼마나 우리가 운이 좋은 것일까? ^-^

 

3일

  드디어 미국에서의 3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4박 5일 패키지 투어에 합류한다는데. '선배님이 8시까지 나오라고 했었지?' 앗! 15분이나 지났잖아? 관광 가이드가 딸리고 5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투어에 첫날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줄까 걱정을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우리 때문에 2분 늦었다는 것. 숨을 헐떡이며 관광버스 맨 뒷자리에 숨을 죽이고 앉아있던 순간이 기억난다. 늦게 탑승해서 관광 일행에게 말을 붙이기도 미안하고 했다. 그래서 4박 5일 동안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마음에(?) 그런 걱정들은 어느새 사라졌다. 왜 그랬을까? 여러분은 관광버스에 화장실이 있고,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들을 보면서 난생 처음 보는 버스에 타고 있다는 자부심과 한없이 멋있는 풍경에 넋을 잃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Anyway, 패키지 투어 첫 관광지는 모하비 사막의 Calico였다. 한때는 은광촌 이었다고 하던 Calico는 지금은 수지타산이 안 맞아 폐광촌이 된 상태라 하는데. 150년 전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 되어 있는 것이 볼거리라 한다.

  아참, 사막에 집들이 띄엄띄엄 지어져 있었는데, 그 집들을 보면서 '도대체 저기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알고 보니, 식수는 지하수를 퍼서 사용한다고 한다. 또 하나 신기한 것은 이런 사막에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인디언이며, 그들은 집을 지을 때 땅을 파지 않고 땅 위에 집을 짓는 다는 것이다. 무슨 연고인가 하니.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이다.' 라는 사상 때문이라는데. 인디언! 멋있지 않는가?

Calico 이후 계속 버스만 타고 달린 것 같다. 지루한 감도 적지는 않지만 4박5일의 첫날이라 그런지 그리 지루하지 만도 않다. 내일 그랜드 캐년을 가기 위해 Wiliams란 마을에서 하루를 묵고 간다는데...

저녁때가 다되어 도착한 Williams는 춥고 조용한 동네였다. 배고픈 배를 맛있는 한식으로 달래며 Williams에서의 하룻밤을 달콤한 잠과 함께 보냈다. 내일의 그랜드 캐년!! 무척이나 기대된다.~ᄒᄒ

 

4일

  아침 일찍 찬 공기를 가르며 달려간 곳은 그랜드 캐년! Williams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라는데도 1시간 10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가는 길에 숲속의 노루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드디어 도착! 아, 여기가 그랜드 캐년이구나! 단순히 느낀 감정은 '참 멋있다.', 웅장하다. 는 것! 지금 세계의 불가사의중 하나를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부분은 빙산의 일각일 뿐, 그랜드 캐년의 길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정도라 하니 놀라울 수밖에.. 대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가이드가 1시간도 안 되는 자유 시간을 주었을 때, '이런 곳까지 왔는데 그 정도밖에 시간을 안주다니.'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지만, 막상 버스에 내려서 사진을 찍다보니, 손도 발도 시리고 귀가 어는 것이 오히려 빨리 버스에 타고 싶고 또, 시간을 적게 준 가이드 아저씨의 배려가 고마웠다. 덜덜떨며 웅장함을 맛보았던 곳에서 금세 시간이 흘러가고, 곧이어 130불이나 들이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비행기에 탑승을 하였다.

  역시 비싸게 돈을 준 만큼 얻어가는 것은 많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계곡물인데도 곳곳마다 색이 다른 것이, 어느 물은 회색, 어느 물은 하늘색, 어느 물은 파란색, 나름대로의 멋을 자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런데 이런 좋은 순간에 전인덕 군은 경비행기 탑승 내내 멀미를 하며 지옥에 다녀왔는데, 안타깝다. 이런 좋은 경치를 즐기지 못하고..

  그랜드 캐년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버스를 탔을 때는 오후 1시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렸을 때는 오후 6시. 도착지는 라스베가스! 일명 "욕망의 도시"라 불리는 라스베가스는 밤의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였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도박장, 온갖 호텔들이 모여 있었던 라스베가스!! 정말 화려함 그 자체다. 그런데 이렇게 크고 멋진 도시가 모하비 사막위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후버댐의 건설에 힘입어 많은 양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한다. 어쨌든 화려한 도시 속으로!

  우리 일행은 3~4군데의 유명한 호텔을 관광하였다. 호텔객실수가 5005개나 되는 호텔도 있었다. 한국의 LG회사가 만든 대규모의 전구쇼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런 곳에까지 한국인의 힘이 미치다니.. 긍지의 한국인!

가이드 아저씨는 라스베가스의 모든 호텔은 무지막지한 돈이 드는 쇼를 공연한다면서, 그 목적은 단지 땡기고(도박하고) 가라는 의미에서라고 설명해 주셨다. 우리도 한판 땡겼지만 돈만 카지노에 기부하고 왔다.

밤늦게까지 야경을 구경한 우리는 피곤함과 함께 새벽 3시에 취침을 하였다.

 

5일

날이 밝았다. 벌써 여러 일행들과 함께한 4박 5일 패키지투어의 마지막 밤을 볼 수 있는 날이 되었다. 라스베가스에서 밤을 보낸 우리에게 아침에 본 풍경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사막을 가로질러 요새미티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

"가질 수는 있지만 평생 소유할 수는 없다." 갑작스레 떠오르는 생각인즉, 만남은 행복으로 헤어짐도 행복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지나가는 세월, 돌아오지 않는 과거. 미국 여행의 시작을 철없는 설렘, 기대로 시작하면서 지금은 진정한 행복을 차츰 느끼고 있다.

돌아올 수 없는 과거를 향해, 밝은 내일을 향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으로 전진하겠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여 외롭고 힘들 때 이번의 배움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미국여행이 끝나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새로 만난 사람들. 그 사람들과의 친숙해짐, 헤어짐 이런 일들을 통해 성숙하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들을 하는 사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추운 날에도 폭포수는 부분적으로만 얼고, 아직 남아있는 물들이 실가닥처럼 아름답게 흘러내렸다. 게다가 그 폭포수 사이에 자리 잡은 무지개! 그 곳을 배경으로 우리 일행은 멋지게 똥폼(?)을 잡으며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웬걸, 형준 군의 구두가 미끄러져서 오른쪽 발이 계곡물에 빠졌다. 얼마나 추웠을까.

따뜻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는 또, 정처 없는 버스여행을 떠났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을 거쳐 유람선 타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인원초과라 못 탄다니..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거리를 구경하였다. 물론 기념품도~.

저녁때쯤 금문교에 갔다. 금문교의 색깔을 인터내셔널 오렌지라 한다.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금문교의 웅장함에 매료되어 사진도 많이 찍었다.

버스 안에서 훌륭한 야경을 감상하고 오늘도 역시 호텔에 당도! 지금까지 갔던 호텔 중에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마지막 밤 피날레를 장식해야 하는데. 피곤한 관계로 일찍 잘 수밖에 없었다. 밤이 깊었다. 그런데 오늘이 4박 5일의 마지막 밤이라는 사실에 한숨도 나왔다. 내일의 기상은 4시 45분이라 하네. 휴. 잡시다!

 

6일

  기상! 그리고 돌아감. 4박 5일 패키지 투어의 마지막! 5일째의 날이 밝았다. 오늘의 일정은 LA로 돌아가는 것이다. 몬트레이 해변을 따라 달리는 기분 좋은 출발!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풍경.. 새들이 많이 몰려온다는 버드락에 들르기도 하였다. 켈리포니아의 끝없는 농장을 가로질러.. 사막을 가로질러.. LA로 향하는 우리들의 마음 한 구석을 아쉬움으로, 헤어짐의 슬픔으로 메워져 있었다. 그 슬픔들은 한국에 돌아가서도 끊어지지 않을 인연으로 남기를 바란다. 돌아가는 발걸음이 즐거우면서 무겁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던 이번 4박 5일 패키지 투어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LA에 도착한 뒤 김영대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님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선배님들을 다시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짧았던 오늘의 일정을 마쳐야겠다.

 

7일

  4박 5일동안 즐거운 시간을 어젯밤엔 잠에 들기가 어려웠다. 잠을 자기 위해 그 생각을 잠시 비워두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많은 추억들을 머릿속에 간직한 채, 오늘은 또 어떤 재미난 일들이 있을지 기대하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 변동영 선배님의 지도 설명만 듣고 둘이서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가장 처음 한일은 아침 사먹기! 아는 영어를 써가며 산 10달러짜리 음식. 그러나 너무 느끼하고 양도 어찌 그리 많던지 거의다 남기고 말았다-..  지도를 봐 가면서 순서대로 모든 시설들을 체험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슈렉, 킹콩이 덮칠 것만 같았던 세트장 tour, 쥬라기공원, 미라 동굴 탐험 등등에 이르기까지 디즈니랜드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5시에는 Water world를 구경했는데 맨 앞줄인 'soak zone'에 앉았다가 옷만 다 졌고 말았다. 이끌어 주는 사람 없이 직접 미국 사회에 부딪치며 하루를 보냈기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러나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피곤함이 엄습해왔다. 

밤엔 선배님들과 식사를 하고 정귀훈 선배님과 헐리우드 거리를 구경했다. 이게 헐리우드?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단 평범한 거리였다. 그래도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거리를 돌아다니며 잠시나마 미국 스타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

 

8일

  9박 10일의 마지막 밤을 볼 수 있는 시간. 날이 밝았다. 모닝콜과 함께 상쾌한 기지개! UCLA의 견학에 이은 59회 회장님의 사모님과의 쇼핑! 그리고 송년회! 미국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마지막 파티!

  아침 일찍 출발한 UCLA 대학과 마을 사이에 담이 없는, 열린 공간의 대학교! 다녀보고 싶은 대학교! 정말 그랬다. 그 속에서 한국인도 상당히 많다는 것에 '세계 속의 한국인!' 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UCLA에 재학 중인 한국인 형의 친절한 안내 속에 많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우리도 고등학생이기에 대학탐방은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 

  낮엔 회장님의 사모님과 미국에서의 마지막 쇼핑을 했다. 그 뒤 우리가 도착한 곳은 LA 다운타운에 있는 윌쉐어 그랜드 호텔! 바로 2005년 중앙고등학교 송년회가 열리는 곳이다.

드디어 기대 만점의 송년의 밤을 맞이하는 중앙 송년회!  선배님들이 한분 두분씩 모여 드는 가운데 어느덧 분위기는 고조됐다. 선배님들은 옛날을 회상하며 학생시절로 돌아간 듯 했다. 200여명의 선배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모두들 서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려한 그랜드 윌쉐어 호텔에서 벌어진 중앙 송년회에서는 말이 필요 없이 중앙인들의 파워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웅원, 용견, 성신의 기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들도 이 미국땅에 중앙인의 신분으로 와서 선배님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

  이번 미국 여행을 통해서 자극받고, 또 성숙한 점이 많다고 우리 스스로 자부한다. 이 배움과 느낌을 헛되이 날려버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서 훗날 이 나라를 빛내는 일꾼이 되고 싶다.

 

9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9박 10일의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변동영 선배님이 우리들을 공항까지 pick up해주셨다.

  비행기에 타며 꿈을 꾸었다. 형준 군은 토목공학자가 되어 세계에서 제일 큰 빌딩을 짓고 있는 꿈을,

  금세 지어 '형준 빌딩'이라 이름 짓는 꿈을.. 인덕군은 건물 안에 세계 최대의 '인덕병원' 을 환영하는 꿈을.

  주위에는 중앙 교우들의 박수소리, 그리고 주민을 위한, 국민을 위한, 세계인을 위한, 중앙인을 위한 공공사업에 착실히 몰두하고 있는 나를 보는 꿈을!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이 있다.

  밝은 내일을 향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으로!

  "내가 있으니 대한민국이 있다."는 그런 확신에 찬 생각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



  몇 십년 동안 배우지 못할 여러 가지 것들을 9박 10일의 짧은 미국 서부 여행을 통해 많이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저희들에게 베풀고 기대해 주신 만큼의 배 이상으로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실히 매사에 임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중앙고등학교의 학생으로서 이 나라를 빛낼 멋진 일꾼이 될 것을 기약하며, 다시 한 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중앙고 선생님,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멋진 모습 기대해 주십시오!

 


2005년 12월, 미국 서부 여행을 마치고.                  2학년 전인덕, 1학년 신형준 

댓글목록

(中) 작성일
이 나라의 휼륭한 재목으로 잘 자랄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 이런 기회를 좀더 많은 학생에게 베풀었으면 합니다..!
(中) 작성일
매년 2명의 재학생을 선발하여 미국 여행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부터는 중앙 골프 모임인 '계록회'에서 관련 비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中) 작성일
재학생 여러분! 여러분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어디를 가든 우리의 중앙을 잊지않고 항상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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