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일 (화) 16:1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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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초교 개교 100주념 기념 '결식아동없는 학교만들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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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초교 개교 100주념 기념 '결식아동없는 학교만들기'행사
| 영등포초교 개교 100주념 기념 '결식아동없는 학교만들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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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초교 개교 100주념 기념 '결식아동없는 학교만들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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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25전쟁 수복후 굶주림의 고통을 생생히 겪어본 현대사의 산증인인 선배들이 개교 100주년행사를 맞아 1일 오후 모교인 영등포초교 교정에서 결식후배돕기 내리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원기자 dwlee@newsis.com
2005년 11월 1일 (화) 14:58 연합뉴스
| 결식없는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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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1월 1일 (화) 14:58 연합뉴스
| 결식없는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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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을 맞은 영등포초등학교에서 1일 오후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 학교 동문들이 결식 아동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작게 하는 대신 비용을 아껴 결식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기 위해 마련됐다./서명곤/사회/ 2005.11.1 (서울=연합뉴스) seephoto@yna.co.kr
영등포초교 작지만 성대한 개교 100돌 잔치 | | [동아일보 2005-11-02 05:15] | [동아일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영등포초등학교의 동창회(회장 차준상·車俊尙 연안장학회 이사장)가 1일 개교 100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조촐하게 치르고 대신 이 돈을 결식 학생의 식비와 장학금으로 쓰기로 해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동창회 100주년 기념식 준비 모임은 성대한 행사를 준비하려고 회의를 하다가 17회 졸업생인 홍정식(洪貞植) 활빈단 대표의 제의를 받아 ‘결식 후배 내리사랑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모금에 들어갔다.
차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기념식에서 “전쟁을 이긴 선배들은 끼니를 거르는 후배 70여 명이 점심 걱정을 하지 않고 공부하기를 빌며 식사 대신 간단한 다과만 준비해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동창회는 또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크리스마스 무렵 6·25전쟁 참전국 보은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와치 하지미(河內基), 후지타 이사무(藤田功) 씨 등 일본인 졸업생 5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학교는 이경숙(李慶淑) 숙명여대 총장, 이택형(李澤珩) 예비역 중장, 마실언(馬實彦) 전 스포츠조선 전무, 탤런트 임채무 박주아 씨, 코미디언 심형래 씨, 배드민턴 국가대표 나경민 씨 등 3만61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성주 기자 stein33@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
"60여년 세월넘어 현해탄을 넘어…" 영등포初校 개교 100년 맞아 70代 日졸업생들 축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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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 서울 영등포초등학교에 1일 백발의 동문들이 찾아왔다. 일제 강점기 때 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건너가 살고 있는 손동명(맨 왼쪽)씨 등이 동창회가 벌이고 있는 모교 결식아동 후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종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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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리는 영등포 친구." 1일 열린 서울 영등포초등학교(교장 변병권) 개교 100주년 기념식장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일제 강점기 이 학교 전신인 영등포소학교를 다녔던 일본인 동창들이 모교의 기쁜 날을 축하하러 왔다. 재학생들의 무용을 지켜보던 32회 졸업생 가와치 하지메(77ㆍ河內基)씨는 후배들의 재롱에 흥이 겨워 "나도 1928년 2월 3일 영등포에서 태어난 100% 영등포 아이"라며 들뜬 모습이었다. 하지메씨는 "우리 학교는 내가 다닐 때도 교내에 수영장이 있는 등 교육여건이 아주 훌륭했다"며 "당시에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이렇게 건강한가 보다"고 자랑했다. 교사 입구에 서 있는 뉴스와 문자가 나오는 입식 전광판을 신기한 듯 쳐다보던 나이토 요시코(73ㆍ여ㆍ 內藤儀子)씨도 "한강에 두꺼운 얼음이 얼면 친구들과 스케이트를 타러 다니곤 했다"며 추억에 젖었다. 요시꼬씨는 "학교 정문을 들어서며 빨간색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오자 나도 모르게 숨이 턱 막히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모교를 찾은 백발성성한 동문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행사는 교실 한 칸을 개조해 만든 역사관 개관식이었다. 졸업생들은 자신이 학교를 다닐 때 쓰던 책, 걸상과 교과서, 상장 등을 둘러보며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흐뭇해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1963년 졸업한 51회 동문들이 중심이 돼 학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조촐하게 치르는 대신 남은 행사비용으로 모교 결식아동 후원행사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를 주도한 총동창회 권용인(56) 부회장은 "후배들 중 급식비조차 내기 힘든 학생들이 10%가 넘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창 자라는 아이들 든든하게 밥이라도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이라며 "어려운 처지의 후배들을 돕는 건 선배로써 당연히 해야 할 내리사랑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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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기자 foryou@hk.co.kr
입력시간 : 2005/11/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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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을 맞은 영등포초등학교에서 1일 오후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 학교 동문들이 결식 아동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작게 하는 대신 비용을 아껴 결식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기 위해 마련됐다./서명곤/사회/ 2005.11.1 (서울=연합뉴스)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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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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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25전쟁 수복후 굶주림의 고통을 생생히 겪어본 현대사의 산증인인 선배들이 개교 100주년행사를 맞아 1일 오후 모교인 영등포초교 교정에서 결식후배돕기 내리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원기자 dw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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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행사[보도자료]출신고교 홈페이지에 퍼날러주세요 보도자료 2005.11.1
○수신:언론사 사회부,사진부,(서울시교육청,영등포경찰서)기자실
○발신:영등포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차준상)
http://www.ydp.es.kr (02)2678-6317(FAX)6158
1.언론정도를 걷는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2.1905년 영등포심상고등소학교로 개교하여 그 동안 36,10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깊은 영등포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행사를 취재 보도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교100주년 행사를 비용 아껴 동창들 결식아동없는 학교만들기 나서,일본인 졸업생도 참석..
개교100주년행사
∎일 시 : 2005년 11월 1일(화요일) 14:00
∎장 소 : 영등포초등학교 교정(영등포구 문래동 1가35)
∎행 사 : 작은발표회,영등포초등학교 100주년 발자취,기념비 제막식,역사관 개관식(동창운동회와 가족 음악회는 지난달 29일 개최)-일본인 졸업생중 생존자인 5명의 모교 방문,축하분위기를 띄우고 당시를 회고
∎동창회역점사업:6.25전쟁 수복후 굶주림 고통을 생생히 겪어본 암울했던 현대사의 산증인인 선배들이 개교100주년행사를 성대하게 하려던 계획을 시민단체 대표인 한 동창의 긴급제안으로 초졸히 치루기로 하고 그 비용을 아껴 학생의 날(11월3일)에 즈음 결식후배돕기 내리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이운동을 전국초중고 동창회에 확산
∎전쟁참화 딛고 일어선 6.25둥이 동창(17회)들의 전전세대와 전후세대 잇는 징검다리 역할에 나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자원봉사활동,X마스경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受恩不忘 보은행사 계획
(참고)학교출신 중에는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을 비롯 이택형 전 육군중장, 탤런트 임채무,박주아, 코미디언 심형래, 마실언 조선일보 국장, 이명구 전 한양대 법학대학장,김명원 범우화학(주) 회장, 라경민 배드민트 국가대표등 훌륭한 인재들이 다수 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