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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636회 작성일 2005-11-01 00:00
'야생마' <font color=blue>김주성(74회) </font>축구協 국제부장에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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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김주성 축구協 국제부장에

홍헌표기자 bowler1@chosun.com ico_blog.gif

입력 : 2005.10.31 19:28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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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대회에 세 번이나 출전했던 ‘그라운드의 야생마’ 김주성(40)씨가 31일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에 선임됐다. 협회 회장사(社)에서 파견된 임직원이 맡는 게 관례였던 국제부장 자리를 선수 출신이 맡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1999년 현역에서 은퇴한 김주성씨는 한양대에서 석사학위, 부산 경성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은 뒤 축구 행정가의 길을 선택했다. “지도자로 나서라”는 선배들의 권유를 마다한 것은 “경기인 출신이 행정을 맡아야 가장 이상적”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고 그는 밝혔다.
김 부장은 축구 행정가의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았다. 2002년 말 명지대와 한양대 강의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어학 연수를 다녀왔다. 2003년 6월부터 1년간은 FIFA(국제축구연맹)의 행정 전문가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의 유명 대학에서 스포츠 법률·스포츠 역사·스포츠 마케팅·행정을 배웠다. 그 덕분에 FIFA와 각 대륙별 축구연맹, IOC에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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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에서도 능력을 보여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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