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솟은 우리 집....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2건 조회 577회 작성일 2005-09-26 00:00
저기 솟은 우리 집....

본문

거기 솟은 우리 집
고등학교 시절 어느 날.
꼴에 작은 소설을 한편 썼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이런 내용이었을 겁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창을 지난 어느 날.
일상의 힘든 직장 생활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전화의 내용은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의 전화를 받고, 동문회를 한다는.
그리고, 그 파란만장했던 그 꿈의 세계로....
학교 뒷산의 그 어릿한 나무곁을 찾으면서...
그 어린 추억의 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AlbumDownload.asp?Table=817&IDNo=61&ZZIDNo=126&Num=2
 
20년 만이었습니다.
1979년 중학교 1학년 때
계동 골목은 휘문고등학교 자리에 새롭게 한 현대 사옥 공사로 한창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건너 저 하늘에 우리의 보금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보금자리를 걸어서 천천히 가 보았습니다.
 
그 때부터 다시 20여년의 세월이 지난 다음에
계동골목을 다시 찾았을 때 지금은 훨씬 다른 많은 세월의 흔적들이 있지만,
그 계동골목이 여느 골목과도 다르게 그렇게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저 푸른 하늘에 바로 우리의 꿈과 젊음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간만에 우리의 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계동골목을 다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지난주 토요일 76회 사은회가 있었죠? 못가봐서 미안하고 수고 많이했어요^^
(中) 작성일
골수 중앙인들 중의 한 분! 박성기 군이 좋은 글과 사진은 남겨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600 (中) 2005-09-27 491
13599 (中) 2005-09-27 479
13598 (中) 2005-09-27 616
13597 (中) 2005-09-27 491
13596 (中) 2005-09-26 498
13595 (中) 2005-09-26 438
13594 (中) 2005-09-26 608
열람중 (中) 2005-09-26 578
13592 (中) 2005-09-26 472
13591 (中) 2005-09-26 680
13590
간도... 댓글+ 2
(中) 2005-09-26 506
13589 (中) 2005-09-25 1012
13588 (中) 2005-09-25 515
13587 (中) 2005-09-25 587
13586 (中) 2005-09-24 840
13585 (中) 2005-09-24 540
13584 (中) 2005-09-24 482
13583 (中) 2005-09-23 547
13582 (中) 2005-09-23 523
13581 (中) 2005-09-23 569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