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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법사위 대구 술판' 비난 | |||||||||
[뉴시스 2005.09.26 16:45:16] | |||||||||
【의정부=뉴시스】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최근 피감기관인 대구지검 관계자들과 국감직후 가진 술자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6일 "국회의원들은 정도(正道)를 걷는 선량으로 환골탈태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사위 의원들의 피감기관이 마련한 술자리에서 취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정서에 반하는 잘못된 행동"이라며 "술값이 피감기관의 부담이라고 해도 국민의 혈세인 만큼 자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이어 "옳고 그름을 떠나 검사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은 의원 자질의 문제"라며 "조만간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로부터 국감기간 중 술자리를 갖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우기자 j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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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리기 희망릴레이' 815일간 대장정 돌입 |
입력 : 2005-09-26 15:36:06 편집 : 2005-09-26 15:58:53 |
오는 2007년 12월 19일, 17대 대통령선거가 나라를 살리는 분수령이 되기를 바라는 국회 앞 1인 시위 희망릴레이가 26일 81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나라살리기희망릴레이추진위’는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희망릴레이 참가자들은 앞으로 피켓을 들고 피켓의 숫자가 'D-000'에 이를 때까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게 된다.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어머니연합, 한국인터넷언론협회, 국민행동본부, 활빈단 등 우리나라 보수단체를 대표하는 10여개 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민생경제 살려달라’, ‘못 살겠다 갈아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파탄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 공동대표 강승규 한국인터넷언론협회 회장은 이날 발대식 선언문에서 “국민들은 바닥을 친 경기 탓으로 노무현 정권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가 갖는 간절함이 모든 국민들에게 전달되기 위한 방안으로 오늘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올해가 8.15 광복 6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오늘(D-815)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나라살리기 희망릴레이로 명명된 1위 시위는 노무현 정권 종식의 그날까지 남은 일수를 D-000일로 표시된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며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
일반 시민들은 오는 9월 26일부터 2007년 12월 18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예약, 국회 앞에서 1시간씩 1인 시위를 할 수 있다. 희망릴레이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협회는 전화 011-9497-9691 추진위로 연락하면 된다. 참가자가 원하는 '구호'(口號)도 접수하며 잘된 '구호'(口號)는 선발하여 시상도 할 계획이다. |
김동우 기자 rookie@frontier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