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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7회 작성일 2005-09-14 00:00
61회 고영수교우,63회 오종윤교우등 해병대출신 중앙교우님들!15일 오후2시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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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출신 중앙교우님들!15일 오후2시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앞에서  만나뵙길 바랍니다.60회 홍정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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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아더동상 철거하려면 차라리 넘겨달라"
하원국제관계위, 노 대통령에 서한



 친북 반미단체에 의한 맥아더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더욱 거대 집단화, 폭력화 되어가는 가운데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15일(한국시간)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 한국측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동상훼손 및 철거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는 서신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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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보낸 서신 

 헨리 하이드 위원장을 비롯, 대너 로흐라바처, 에드 로이스, 에니 팔레오마베가, 조셉 크라우리 위원 등 의원 5명 명의로 된 이 서한은 이날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하이드 위원장은 서신에서 "맥아더 장군이 주도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한국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철거를 위한 훼손행위가 계속될 것이라면 차라리 미국인들에게 동상을 양도해줄 것을 정중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신은 또 "미 의원들은 맥아더 장군 동상이 안전한 상태로 미국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돌아오면 한국전 기념관과 가까운 곳에 있는 미 의회내 명예로운 곳에 다시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지난 몇개월간 한국에서 동상 철거를 위한 폭력적 행동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미 의회와 미국인들은 한국을 두번이나 해방시킨 동맹군을 이끈 영웅을 '전범' 운운하며 폄하하는데 대해 동의할 수 없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강조했다.

 서신은 특히 "'동상 훼손이 미 정부와 미국인에게 불쾌감을 주게 될 것 '이라는 노 대통령의 지적은 정확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해찬(李海瓚) 총리가 동상 훼손자에 대해 엄단 방침을 밝힌 것에 유의하며 한국정부가 동상 훼손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신은 "9월은 인천상륙작전 55주년을 맞는 뜻깊은 달"이라며 "한미 양국이 50년전 공산주의의 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단합한 이후 한국이 향유해온 전례없는 평화와 번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 위원은 나아가 "우방으로서 우리는 당시 전투의 승리와 맥아더 장군 지휘하에 있던 사람들, 특히 미군 전사자의 희생을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의 승리가 없었다면 한국의 오늘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신은 끝으로 "하원 의장실에는 미국의 초대 워싱턴 대통령과 미국의 독립을 지원한 라파예트 후작의 사진이 걸려 있다"며 "200여년간 라파예트 후작이 미국인들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듯 맥아더 장군에 대한 기억도 한국인들 마음속에 고이 간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서신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아직 서신을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제관계위원회의 서신은 현재 주미 한국 대사관에 접수된 상태이며 다만 그 내용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ID "블루오프"라는 네티즌은 "자칭 진보세력이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야한다. 어려울 때 숨죽여 있다가 먹고 살만하니까 어디선가 기어 나와 정체불명의 단체를 만들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동상을 끌어내린다. 누구를 위한 일인지... 당신들이 생각하는 김일성은 무엇인지? 북한을 지원한 중국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싶다 "고 밝혔다.

 또 ID "유구"는 "하원의원들 행태를 보고 좌익세력들이 더 비열한짓을 해대겠군요. 이번 기회에 인간 말종들인 좌익분자를 색출하여 몽땅 북한으로 보냅시다. 좌익으로 물 들어가는 대한민국을 구합시다" 고 의견을 적기도 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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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1104021.481.1.jpg▲ 맥아더 동상을 둘러싸는 사람 띠잇기를 시도하려던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이를 막는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친북용공세력 이적행위 방관한 인천경찰청장 사퇴하라"
"자유수호 경찰이냐? 김정일추종세력 편드는 친북경찰인가"


(결 의 문)

- 친북·공산 세력의 反美·적화 기도가 예견된 불법시위임에도 이를 허가해 결국 사회혼란 조성하는 친북단체 비호한 경찰은 대오 각성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라

- 민중연대,통일연대,한총련, 민노당등 친북이적 단체들의 폭력시위를 엄단않고 연행자들마저 전원 풀어준 인천지방경찰청의 이적행위자들에게 꼬리치는 작태를 강력규탄한다.

- 맥아더동상 경비 전경들에게 죽봉(竹棒),투석등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차를 파손하며 정보형사의 무전기,채증 카메라마저 빼앗고 버스위 경찰관들을 몰아내며 소화기까지 탈취하는데도 인천경찰청장은 상황보고를 받고도 합당한 조치를 내렸는가 대답하라!

- 정리집회중 연행된 난동자들이 다풀려 났다는 지휘부의 방송으로 친북세력들은 환호를 보내는 반면 차단되어 숲속으로 밀려난 애국세력들은 억장이 무너지듯 비통한 심정으로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北김정일 찬양고무하는 반역 이적행위자들의 폭력시위 난동행위자들을 전원 풀어주는등 솜방망이식 대처와 수배자들을 행사종료후에라도 체포치 않아 지역치안총수로서 직무를 유기한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즉각 사퇴하라!(15일 1시경 인천지방경찰청 앞에서 경찰청장 사퇴촉구 긴급시위 또는 기자회견 예정)

- 친북정권하수인으로 전락한 경찰은 이제라도 국민의 경찰로 되돌아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불순세력체포,구속등 친북행위자들을 일망타진해 사법심판대에 올려라

- 검찰의 손발역활이나 하는 수사종속체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수사권 독립’을 이뤄내려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오늘의 경찰에서 공권력을 제대로 발휘할 줄 아는 국민의 경찰로 환골탈태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년 9월 13일

시민단체 활빈단(http://www.hwalbindan.co.kr/)

직업혁명가들이 주도하는 맥아더 동상 철거
범민련(利敵단체), 전국연합, 통일연대 등 親北 단체 분석 bt_big.gif   bt_small.gif

최근 親北 단체들은 맥아더 동상의 철거를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를 조직했다. 대표적인 단체로 강희남이 의장으로 있는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와 `미군추방투쟁공동대책위원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두 단체는 예하(隸下) 조직으로 맥아더 동상 철거를 위한 `맥아더 동상타도 특별위원회`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들 전위(前衛)단체들을 실질적으로 조종하는 조직으로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범민련 남측본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6·15남북공동선언실현과한반도평화를위한통일연대`(통일연대) 등의 친북 좌익(親北左翼) 단체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민노당이 원내 진입한 이후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맥아더 동상 철거와 관련된 폭력집회에는 민노당 지구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맥아더 동상의 철거를 주장하는 親北 단체와 이들 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인물들의 면면에 대해 알아본다.

利敵단체 `범민련남측본부` 준비위원장 전력의 강희남 `연방통추` 상임의장

▲ 연방통추(상임의장 강희남) - 맥아더 동상 철거 운동에 가장 먼저 불을 지핀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는 작년 초 결성된 親北 단체로 60대 이상 40여 명의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대법원에 의해 지난 1997년 5월 16일 이적(利敵)단체로 규정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범민련남측본부)에서 오랜 동안 활동해온 소위 원로 직업 혁명가들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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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남 前범민련남측본부의장


공안당국은 범민련남측본부가 현재까지도 북한조선노동당의 외곽단체인 범민련북측본부의 지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범민련남측본부는 온·오프라인 상에서 북한의 선군 정치를 옹호하는 한편 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 국보법폐지 등 대한민국의 체제변혁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강희남, 94년 "北에 조문 간다. 길 비키라"며 김일성 조문 시도

연방통추의 강희남 상임의장은 과거 문익환 목사 등과 함께 범민련을 결성, 남측본부 의장을 맡아 親北성향의 통일운동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목사인 그는 지난 83년 親北 단체인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을 조직, 소위 통일운동을 해오다 86년 11월 국보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이후 범민련남측본부 준비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 94년 김일성 사망당시 "북(北)에 조문간다. 길 비켜라"는 글을 몸에 지닌 채 택시를 타고 북한으로 향하다 국보법상 탈출예비죄로 다시금 구금됐다.

강 목사의 친북혐미(嫌美)적 성향은 지난 2003년 4월 30일자로 특별사면을 받은 이후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일례로 그는 지난 해 7월 29일 `월간 COREA`에 `탈북자 소감-하나의 역설`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양키들과의 총성 없는 전쟁에서 주권사수를 위해 그들(북한)은 영웅적 선군 정치를 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서 민생문제는 2선으로 물러날 수 밖에 없다"며 김정일의 선군 정치를 옹호하기도 했다.

▲ 전국연합(상임의장 오종렬) - 지난 1991년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의 후신으로 설립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은 설립이래 줄곧 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 국보법철폐, 평화협정체결을 공개적으로 주장해온 대표적 親北 단체이다.

전국연합, 2005년을 `연방제통일 원년`으로 삼아

연방통추의 강희남 목사(前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연합은 통일연대, 민중연대, 민주노총,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전빈련(전국빈민연합) 등 17개 反美운동권 단체들의 전국적 연합체로, 그동안 미군훈련방해 및 기지철폐운동, 여중생추모반미집회, 송두율석방운동 등 500여 건 이상의 親北·反美 운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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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특히 전국연합은 올해를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정부 및 제도`에 기초한 북한식연방제통일의 원년(元年)으로 삼고 이를 위한 `3개년 계획` 완수를 공식 표방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국연합은 지난 1월 작성한 14기 대의원대회 자료집을 통해 `민중연대, 통일연대, 민주노동당을 강화해 이들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는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로 알려진 `한국민족민주전선`(舊 한민전·現 반제민전)이 작성한 `주체연호 90년(2001년)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정당 건설은 시급한 과제`라는 문건 등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내용이다.

한민전은 해당 문건 등을 통해 "주체사상이 시대의 향도사상으로 민족민주운동의 지도이념으로 자리잡았다"고 전제한 뒤, 전국연합에 대해 "민중연대, 통일연대, 민노당 사업을 강화하여 하나의 민족민주전선으로 강력히 연대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오종렬, "맥아더는 이 나라를 미국의 정치 경제 식민지로 전락시킨 인물"

전국연합의 오종렬 상임의장의 경우 反美집회가 열릴 때마다 늘 얼굴을 내비치는 약방의 감초 같은 인물. 일례로 그는 지난 1일 청와대 부근 (舊)정부합동청사 앞에서 전국민중연대와 통일연대 주최로 열린 `미군주둔 60년에 즈음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전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리고 김구 선생 동상을 세워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인천 자유공원에) 나라의 전통성을 상징하는 `해방자`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 미국이 이 나라를 정치·경제 식민지로 전락시키도록 토대를 마련한 맥아더가 과연 해방자인가, 이것은 나라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인천공원을 자주독립공원으로 바꾸고 민족의 스승인 김구 선생의 동상을 세워야 통일세상이 열릴 것이다"

전국연합은 지난 2001년 "6·15남북공동선언으로 연방제통일의 실현이 가까워졌다"며 이적(利敵)단체로 규정돼 있는 범민련 가입을 결정한 바 있으나, 북한 노동당의 지시를 받는 범민련공동의장단(남·북·해외)이 "충정은 이해하나 現 시기 가입은 적당치 않다"고 결정함으로써 가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통일연대(상임대표자회의 의장 한상렬) - 이종린 범민련남측본부 명예의장,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통일연대는 지난 2001년 3월 15일 급조된 조직으로 소위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6·15남북공동선언실현을 통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통일연대, 범민련남측본부가 배후조직
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연방제통일 주장


공안당국의 수사자료에 의하면 통일연대는 이적단체인 범민련남측본부가 활동상의 제약을 피하고 합법적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통일연대는 전국연합의 산하단체로 북한이 주장하는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연방제통일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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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렬 통일연대 의장


특히 통일연대에는 현재 홈페이지 명단에는 삭제됐으나 한완상 現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승헌 前 감사원장, 범민련 남측본부 전창일 前 부의장, 지난 88년 밀입북해 김일성에게서 공작금 5만 달러를 받고 10년형을 선고받은 서경원 前 의원 등이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다.

통일연대는 2005년 사업방향을 `조국해방 60돌, 민족해방 60년을 자주통일 원년으로 맞이하자`며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우리민족끼리, 민족공조의 기치를 철저히 고수하고 우리민족제일주의의 핵심인 민족자주의식과 민족대단결의식을 고취하는 정치선전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한다.
2) 대중적 反美자주화ㆍ反戰평화 투쟁을 더욱 가속화하여 미국의 식민지 지배와 한반도 전쟁책동에 결정적 파열구를 낸다.
3) 남북사이 교류와 협력, 연대와 연합 등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족공조로 6.15공동선언의 실질적인 이행을 이룬다.
4) 사대매국집단 한나라당을 비롯한 反통일수구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보안법철폐 등 사회민주화를 촉진하는 투쟁을 반미자주화 투쟁과 밀접히 결합하여 전개한다.

한상렬, "미국은 분단의 원흉, 세계평화의 파괴자"라고 주장

이 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자회의 의장은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과 함께 그동안 재야에서 親北 反美 운동을 주도해온 직업 혁명가로 지난달 14일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주한미군철수와 연방제 통일을 골자로 한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결의의 밤` 집회를 참석해 다음과 같은 주장했다.

"문익환 선생님과 김일성 선생님이 만나서 처음 했던 말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가 아니라 분단 50년을 넘기지 말자는 것이었다...(중략) 미국은 `분단의 원흉`이요 `세계평화의 파괴자`이다. 미제를 물러나게 해야 한다. 이제 온 동포가 동지가 되어 反戰 反美 구호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대동단결 대동투쟁하자. 분단 60년 다시 새로운 약속을 하여 목숨걸고 만세 부르며 우리민족끼리 하나가 되자"

親北단체, 맥아더 동상 철거와 관련 북한의 논리 그대로 답습

최근 통일연대는 범민련·한총련(이적단체), 민노당, 민주노총, 민중연대 등의 親北단체들과 함께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를 `미군강점 60년 청산 집중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8일에는 `9·8 미군강점 60년, 주한미군 철수 선포 기자회견(美 대사관앞), 11일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미군강점 60년 청산, 주한미군 철수 국민대회`를 개최해 왔다.

한편 이들 親北 단체들의 맥아더 동상 철거 주장은 북한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3일과 6월 16일 `조선중앙통신`과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각각 보도문을 발표하고 수 차례 맥아더 동상의 철거를 요구해왔다. 이와 함께 노동신문 7월 31일자는 맥아더 동상 철거와 관련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동상을 사수하려는 자유진영 단체와 동상을 철거하려는 세력간의 충돌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남조선의 반미 투쟁단체인 `미군추방투쟁공동대책위원회`는 인천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세계 그 어디에도 외국 군인의 동상을 세워놓고 보호하는 곳은 없다고 하면서 즉시 맥아더의 동상을 철거할 것을 주장하였다...(중략) 50년대의 조선전쟁 시기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침략의 원흉이고 삼천리 강토를 겨레의 피로 물들이며 폐허로 만든 극악한 살인마인 맥아더의 동상을 세운 것 자체가 민족의 수치이다."

北 노동신문, 한나라당·재향군인회를 민족반역세력, 親美保守분자로 매도

노동신문은 이어 "한나라당의 민족반역세력은 맥아더를 점령군의 괴수로 운운하며 철거하려는 데 대해 우려를 감출 수 없다느니, 국가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재향군인회` 등 친미보수분자들을 사촉하여 농성참가자들에게 폭행을 가하는 망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향군을 비난했다.

현재 공안전문가들은 맥아더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은 처음부터 김정일의 뜻으로 이를 통해 남한에 대한 반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를 도화선으로 미군철수를 계속 요구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김일성은 맥아더 장군과는 남다른 악연(惡緣)이 있다.

일례로 북한은 학생들에게 "6·25 전쟁 때 맥아더가 인천상륙만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는 통일되었을 것"이라며 "전선을 낙동강까지 내밀고 해안방어만 잘 했더라면 맥아더의 인천상륙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말하자면 맥아더 장군 때문에 38선이 생겨났다는 해석이다.

"反美단체는 김정일의 `쓸모 있는 바보들`,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이에 대해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前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反美 단체들은 현재 김정일의 對南 전략을 잘 도와주는 진짜 `쓸모 있는 바보들`"이라며 "親北 세력들은 이제 김정일의 머리를 빌려서 생각할 게 아니라, `우리민족끼리` 구호 뒤에 숨은 김정일의 전략을 꿰뚫어 보고 자신의 머리로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출처 :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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