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하신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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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의도나, 글의 문맥으로 보아 지적하신 문구가 모교 후배들의 품성까지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만, 후배가 그렇게 느꼈다면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100년에 이어져 내려오는 모교의 학풍으로 교우들의 인격에 대한 좋은 평가는 듣고 있지만, 오늘 아침 신문에도 나왔듯이 모교는 서울대 입학을 놓고 볼 때 전국의 100대 학교에 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단에서는 학교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학교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신관, 동관, 서관은 이미 마쳤고,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어학관과 강당을 오늘 아침 돌아볼 수 있었으며, 100주년 기념관도 몇달 후 준공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후배 재학생들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젊은 교우들을 계우회보 편집위원으로 영입하여 80회대 교우도 있지만, 70회대 교우들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라면서, 앞으로 편집인으로서 좀더 세밀한 주의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중앙교우회 사무총장 손창수(66회) 배상
계우회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