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60주년기념 북한산 노적봉산행 (200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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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5일(토) 북한산 삼천사-부왕동암문-중흥사-노적봉-노적사-산성입구 산행 광복 60주년기념으로 북한산 노적봉을 다녀 왔습니다. 노적봉위에서 백운대 위에 있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우리 땅은 우리가 지킨다, 그리고 북한산(삼각산)은 우리가 지킨다고 다짐 하였지요. ^^; |
삼천사로 오르는 길 양 옆으로 많이 보였던 [누리장나무], 향이 진하지요. 삼천사 계곡입니다. 이런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삼천사 입구의 [능소화]꽃, 능소화는 가지만 꺽어다 심어도 잘 자란답니다. 삼천사 연못의 [수련], 이 넘은 [노랑어리연꽃]이랍니다. 분홍 [수련]도 한 번 더 담아 보았습니다. 삼천사를 지나 오르기 시작한 계곡길 옆, 삼천사에서 오르는 길에는 이런 바위가 있답니다. 돌을 얹어 기원을... [각시원추리]입니다. 호떡만한 [흰가시광대버섯], [붉은그물버섯]으로 보입니다. [톱니겨우살이버섯]과 유사해 보입니다. 건너에 응봉능선과 사모바위가 보입니다. 중흥사지 오르는 길 옆의 [겹삼잎국화], 여기서 다리 안 건너고 왼쪽으로 오릅니다. 이 넘은 [배초향]같습니다. [물봉선]입니다. 좀더 진한 보라색,노랑색,미색,흰색꽃의 물봉선도 있지요. 동물들 먹으라고 까 놓았습니다. [짚신나물]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이 넘은 요즘 물가에서 많이 보이는 [가는장구채]꽃 입니다. 1센티정도 크기지요. 이 넘은 [해당화]결실인 것 같습니다. [사위질빵]이라는 꽃입니다. 사위질이 빵점이라는 얘기인가요? ^^; 역시 물가에서 많이 볼수있는 [기름나물]같습니다. [물봉선]을 한 번 더 잡아 보았습니다. 물봉선이 북한산에 많지요. 노적봉 가는 길에 만난 [구름버섯/운지버섯]입니다. 약용이지요. 이 넘이 커지면 호떡크기만해지는 [흰가시광대버섯]인것 같습니다. 이 넘은 이름을 못 찾았습니다. 찾아 보니 [잔나비걸상버섯]종류인것 같은데 ... 조금 올라 바라 본 만경대릿지 입니다. 백운대와 삐죽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인수봉, [돌양지꽃]입니다. 잡아주고, 받쳐주고, 올려 주고... 이 구간을 오르니 백운대 오르는 길 중 한 경치하는 서벽길이 보입니다. 만경대릿지의 마지막구간인 피아노바위도 보이네요. 이제 막 지나온 길 입니다. 노적봉 정상을 오르기 위해 일행들이 다시 내려 옵니다. 자! 이곳만 오르면 전망도 시원한 노적봉이니 힘내시길... ^^; 그 새 백운대 정상은 산무로 가리워져 가물가물합니다. 이제 막 보고 온 만경대릿지도 산무에 사라져 버리고... 저랍니다. 일행이 한 컷 담아주었기에... ^^; 가파른 돌무더기길로 내려와 다다른 노적사, 노적사 대웅전과 산무에 가린 노적봉, 깊이가 한 길이나 되는 산성계곡 이곳에서 시원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중성문을 지나, 바라 본 노적봉입니다. 류백현 |
댓글목록
잘 감상했습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새긴 산행이었군요..ㅉㅉㅉ
잘보았습니다. 음악도 참 좋네요.
이 코스는 시간이 대략 어느 정도 소요되나요?
산행시간만 약 4시간 반 내지 5시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네.. 그정도 걸리겠죠..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진, 좋은 음악 늘 감사합니다. 군에 있으면서 무장구보, 공수낙하, 철모...그런 것 때문에 무릎과 허리 그리고 목의 연골이 다 달아서 산행을 못 합니다. 무척 아쉽습니다. 태극기를 보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를 약속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