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狂人, <font color=blue>소중철(65회)</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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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狂人
참 대수롭지않은 주제로 무척 대단한 척(?) 꾸민 연극이 인생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연극 같은 인생에서 자신의 일에 몰입(沒入) 이야말로 우리 인간의 최고 가치 같습니다. 미친다는거... 미쳤다는거... 미쳐야 한다는 최면에 걸린 사람들... 하지만 이런 狂人이야 말로 아름다운 참 人間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공한 삶"의 표현은 어느 정도 형이상학적 가치에 둬야 하지 않을까? 연극에서 몰입되어 내가 없는 상태,감정이입이 되어 배우가 되기도 하고, 연출가도 되고, 순간 다시 관객이 되는 이런 내가 없는 상태를 섬광이 번득이는 무아(無我)의 상태라면, 그런 순간이 미치는 순간이요 당신과 교감이 생기는 순간이며,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희열의 순간이자, 형이상학적 가치인 창조적 삶이 되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참 신앙을 갖는 순간입니다.
당신과 나 우리는 아름답게 미친 사람들이여야 합니다. 나도 사랑에... 내 신앙에... 내 연극에... 미칠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삶과 인생의 멋진 마무리가 될 수도 있을텐데... 연착하는 방법도 모르며 이렇게 막연히 추락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서서히 죽음으로의 추락! 이것은 엄연히 명제이며 우리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당장 어느 순간부터 우리 중앙65회는 아름다운 狂人이 되어야 했구요.
不狂不及이려니 육오회 동기회 싸이트 활성화를 위해서도 몰입과 아름답게 미쳐야했습니다. 한달에 2,000 여회의 접속과 그리고 본인의 작은 기술과 동기들의 도움으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고 회원수의 증가, 조회수 증가를 가져왔습니다. 그 바탕에는 회장단과 마스터의 잦은 접촉, 머리를 맞댄 결과였구요. 육오회는 단즐기행 즉, 단순하고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만남의 장을 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육오회 마스터 소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