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칼바위능선과 문수봉산행 (20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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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0일(토) 북한산 칼바위능선-문수봉 산행 북한산의 서북쪽을 주로 다니다 보니 칼바위능선 코스는 이날 처음 가 보았습니다. 문수봉에서 구기동으로 내려가는 릿지길도 처음이었는데 꽤 괜찮더군요. |
이 날의 산행코스를 표시해 보았습니다. 정릉매표소 가는 길 화단에 활짝 핀 [벌개미취]입니다. 잎이 거북꼬리 같아서 이름지어진 [거북꼬리] 아니면 [좀깨잎나무]? [누리장나무]꽃도 이제는 가을바람에 기를 잃고 있군요. [아까시재목버섯]입니다. 김종관군(68)이 저 앞에 앉아 야생화를 찍고 있습니다. 물봉선인지 봉선화인지.... 내원사앞에 있더군요. 내원사 풍경입니다. 하늘이 어찌나 맑던지... 다른 디카를 놓고 온게 아쉽더군요. 어디로 가시렵니까? 조그만 열매가 포도색처럼 익는 [댕댕이덩굴]입니다. 인수봉이 삐죽이 고개를 내밉니다. 선두가 저기 오르고 있네요. 북한산과 도봉산 주봉을 같이 담아 봅니다. 김종관군입니다. 조기에 오르니 경치가 좋더군요. 칼바위능선 뷰포인트 입니다. 일제시대 때의 이름을 많이들 바꾸던데 북한산은 원래 이름인 [삼각산]으로 언제 바뀔런지.. 왼쪽은 재미삼아 지나는 간단 릿지길, ^^; 이쪽으로 올라서, 요렇게 내려가거나, 이렇게 왼쪽으로도 내려올 수 있지요. 능선에 다 왔군요. 능선에 오르며 바라본 칼바위능선입니다. 잎이 쑥잎처럼 생긴 [기름나물], 짜면 기름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 그리고 성벽 바로 옆에 피어 있던 이 넘은 [송장풀]입니다. 이름이 좀 그렇지요? [등골나물]입니다. 등골나물도 벌등골/향등골/골등골 등등 많아서리... ......... [산박하]입니다. 꽃이 작아 잘 보이지도 않기에 접사해 보았습니다. ^^; 삼각봉을 다시 잡아 봅니다. 성곽을 따라... [강아지풀]이 햇빛을 받아 금강아지풀로 보입니다. ^^; 기름나물 꽃과 비슷한 꽃을 달고 있는 이 넘은 [뚝깔]입니다. 대남문 밑에서... 보현봉이지요? 요 넘은 [자주조희풀]입니다. 비슷한 넘중에 꽃이 호리병처럼 생긴 [병조희풀]이 있지요. 문수봉 아래 연습바위입니다. 의상능선쪽이랍니다. 이제 삼각봉(백운대,만경대,인수봉)이 제대로 보이는군요. 문수봉과 서쪽하늘, 기가 세다는 보현봉, 이 하늘에 붉은 노을이 지었으면... 문수봉에 안가본 릿지길이 있다고 하여 몇 명이 길을 찾아 나섭니다. 요 연습바위 뒤로 내려왔습니다. 푸른하늘에 배낭을 메고~~~ 길을 찾고 있는데 이쪽 길이 아니더군요. 요 구간이 잠깐 어려운 구간이었습니다. 김종관군도 이날 릿지화가 아니라 조심조심, 교육중입니다. ^^; 이쪽 길이 꽤 재미있더군요. 워킹화를 신고 합류한 일행덕(?)에 힘좀 썼지요. ^^; 부지런히 하산하여 워킹팀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류백현 |
댓글목록
왜 중간에 있는 많은 사진들이 배꼽으로 나오는지...
잘 보이는데요? ^^; 그 동안 OKFOTO의 유료공간을 썼는데 지금 OKFOTO서버가 다운중이라 이번 사진은 MIODIO 사이트에 저장했는데 다소 로딩시간이 느린것 같아요.
잘보았습니다. 정말 멋지게 사시네여.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경음악도 좋았습니다.
그러네요.. 로우딩 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 같군요.. 집컴으로는 다 잘 나오는데 회사컴이 문제가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송영근 후배.. 어제(8/24 토)에 일찍 잘 들어가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