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의 영웅, 한국민의 은인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반드시 지켜내자”
최근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통일연대, 민중연대 등 반미(反美) 운동권 단체 주도로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맥아더 동상 지키기와 한미우호 증진을 촉구하는 자유진영 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서울지역 10여개 애국 안보 보수단체 대표와 간부 15명은 7일 오후 '자유수호 애국단체 모임’을 갖고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반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 '맥아더 장군 동상 우리가 사수한다'. 한탄강변에서 열린 동상 사수 결의 다짐모임에서 나사연 등 애국 청년단체 대표들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kona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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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민연대(대표 김경성), 활빈단(대표 홍정식), 환경보존연합회(이사 오창석), 코리아리뷰(대표 황규환), 독도수호 범 국민연대 회원들은 이 날 오후 2시 경기도 연천 한탄강변에서 모임을 갖고 이와 같이 결의했다.
이들 대표는 결의대회에서 국민적 자유수호의지가 무너져 가는 세태를 통렬히 지적한 후 자유수호 애국단체 워크숍을 개최해 북 핵 저지로 하나로 뭉쳐 한반도평화를 이루자고 결의했다.
또한 이들은 오는 17일 인천자유공원의 맥아더 장군 동상을 北의 지령과 선동에 의해 철거하려는 반미 친북 좌익세력들의 망발을 저지하고 우리의 혈맹인 미국과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강화하고 민족자존수호 의지를 다질 것을 결의했다.
▲ 활빈단 홍정식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의 의지가 높다.ⓒkona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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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표는 코나스와의 전화통화에서“오늘 한탄강에서의 모임은 반미 친북 좌경세력들의 발호로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세태 속에 한탄만 하고 있을 수 없어 한탄강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다" 고 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앞장서온 젊은 보수세력들이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반대를 분명히 하고 이를 지키는데 앞장서는 자리가 되었다" 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전쟁 당시 공산세력의 적화함락 위기에서 구해준 은인의 동상을 철거하려는 것은 우리사회를 혼란으로 몰고 가려는 불순세력의 철없는 행동일 뿐”이라며 “젊은 보수세력들이 뭉쳐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반드시 동상을 사수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이와 병행 "인천시청을 방문해 자유공원에서의 동상철거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애국보수단체의 입장을 명확히 천명하고 항의문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통일연대 등 재야와 시민단체들이 오는 17일 제헌절에 이전 또는 철거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보수단체들이 물리력 동원도 불사하겠다는 각오여서 자칫 물리적 충돌로 비화될 소지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들 단체 대표는 건전한 젊은 보수가 나서 우리사회를 혼란으로 몰아넣어 적색화 하려는 친북세력들의 음모를 단호히 응징 분쇄할 것이라고 다지기도 했다.
반면 올 들어서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등 8개 재야단체로 구성된 미군추방공동투쟁위원회가 맥아더 장군 동상의 철거 운동을 실시, 현재 두달 가까이 인천시청과 중구청 앞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김승규 신임국정원장 내정자가 청문회 통과로 취임하면 김 원장에게 법무장관 출신답게 법대로 원칙대로 국정원 본연의 업무인 간첩색출 소탕에 힘을 쏟으라는 국민의 소리를 담아 삼계탕을 보내 사회곳곳에 암약하는 대남간첩 소탕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무한전진, 혜화로터리 앞 긴급행동 대책회의
한편 애국 청년 단체인 무한전진(대표 박창규)은 오는 9일 저녁 대학로 혜화로터리 우리은행 앞에서 '맥아더동상 사수 긴급행동 대책회의' 를 갖는다고 코나스에 알려왔다.
무한전진은 이 글에서 "친북 좌파들의 맥아더 동상 철거 기도는 우리 사회 내 반미선동의 심각성과 폐해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 이라면서 "6.25사변이라는 공산제국주의의 침략 속에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맥아더 장군과 미군의 활약을 전면 부정하고, 6·25가 미국의 북침에서 비롯된 '민족해방전쟁'이며 미군만 아니었으면 통일이 되었을 것이라는 반역적 역사인식의 최종적 완결판이 바로 '맥아더 동상의 철거'" 라고 밝혔다.
무한전진은 또 "이를 좌시 하거나 무시한다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통성은 물론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마저도 훼손되고, 변질돼 결국 지금 반미선동을 일삼는 친북 좌파들의 반역적 정서가 국민정서로 둔갑되어 대한민국의 사상적 적화가 완료될 것" 이라며 "이제 더 이상 타협과 설득으로 친북 좌파들의 준동과 반역도당들의 득세를 막아낼 수 없어 애국시민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에 바탕한 과감한 행동으로 맥아더동상 철거라는 친북좌파들의 반역행위를 저지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맥을 같이 하는 공산침략의 위대한 극복인 6.25사변의 진실과 한미동맹의 우의를 지켜나가자" 고 강조했다.(Ko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