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486회 작성일 2005-06-26 00:00 [글과 그림] 친구여 茶를 따르게 茶는 반만 따르고 반은 그대의 情을 채우게... 본문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세상에는 아름다운 인연이 있는가 하면 서로 상처가 되는 인연도 있다. 우리는 어떤 인연의 사람이 되고 있는가! 지금 내 곁에는 언 마음을 안아주는 봄을 닮은 사람들이 많다. 눈이 올 때나 비가 오는 날은 마음이 담긴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뭉클 가슴을 적시는가 하면, 아플 때 먼 거리를 달려와 약 한 봉지 입안으로 넣어주고 가는 가슴 넉넉한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 지난 밤에는 창가에 나와 앉은 수선화를 바라보며 잠을 설쳤다. 내게 봄이 되어주는 사람들에게 달빛처럼 청초한 수선을 보여주고 싶어 이른 아침 산책길에 약수물 한 통을 떠 왔다. 화로에 찻물을 끓이며, 그립고 보고 싶다는 전화를 한다. 곱게 옷깃을 여미고 앉아 찻잔마다 한 잎 한 잎 마음을 담아내어 오늘 하루는 뜨락에 내리는 저 눈부신 봄빛을 나누고 싶다. 다실차와 다기연차와 다식...차와 향찻자리증편꽃떡약식매화차연차천일야화차연차연차매실차산찔레꽃차 수정 삭제 신고 목록 댓글목록 (中) 작성일 2005-06-27 00:00:00 신고 오늘처럼 장마비 오는날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빗소리를 들으며 한잔의 차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시간일 것입니다. 오늘처럼 장마비 오는날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빗소리를 들으며 한잔의 차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시간일 것입니다.
(中) 작성일 2005-06-27 00:00:00 신고 오늘처럼 장마비 오는날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빗소리를 들으며 한잔의 차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시간일 것입니다. 오늘처럼 장마비 오는날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빗소리를 들으며 한잔의 차는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시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