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마유산) 산행사진입니다. (2005.5.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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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21 , 6/11 유명산산행 계산비지니스포럼(KBF)에서 지난 5월20일에 유명산 옆 어비계곡으로 필드트립을 가게되어 유명산을 오른 뒤. 지난 토요일 다시 오르니 계곡물은 여전히 시원스레 흐르며 쉬어가라 손짓하는데 야생화들은 그 새 바뀌었더군요. 이제껏 유명산을 한 번도 못 올라보았는데 한달새 두번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두번에 걸친 유명산 산행산진을 종합해 봅니다. 유명산의 본 이름은 말이 놀던곳이라는 의미의 [마유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유명산 입구입니다. 입구가 둘 있는데 이쪽은 유명산 휴양림쪽 입구입니다. 능선으로 올라 정상에서 계곡으로 거의 쉬지 않고 내려왔더니 3시간정도 걸리더군요. 지난 5월 산행들머리에서 키우고 있던 [매발톱]입니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 시작입니다. 이제 막 올라서 그런지 발걸음이 무거워 보입니다. ^^; 이렇게 시원한 그늘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답니다. 고목이 초록의 시원함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벌써 한 여름인 듯 휘톤치드 향이 그윽한 나무 그늘이 너무 좋습니다. [은대난초]입니다. 5월에 보았던 정상의 [은방울] 꽃은 이미 졌지만... 지원 5월에는 꽃몽오리만 보이던 [함박꽃나무]도 활짝 피었습니다. 부지런히 오르니 정상까지 1시간 걸리더군요, 쉬업쉬엄 오르면 약 1시간 반정도... 선후배님들과 기념사진 한 컷하고 계곡으로 향합니다. [꿀풀]입니다.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날아 들지요. 정상근처에서 많이 보였던 [쥐오줌풀]입니다. 지금은 한 두개체만 보이더군요, 그리고 [은방울꽃]도 제법 보였는데 지금은 모두 졌더군요. [큰뱀무]입니다. 아니면 그냥 [뱀무], ^^; 계곡까지 내려오는 내내 보였던 [벌깨덩굴]인데 지난 주에는 안 보이더군요. 드디어 계곡입니다. 여기가 [궝소]라는 이름을 가진 곳 같아요. 그대로 풍덩 뛰어 들고 싶은 沼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이랬던 [함박꽃나무] 꽃이, 이제는 활짝 피어 함박스럽게 온 계곡을 덮고 있습니다. 이런 곳을 지나, 돌 밭길 근처에서 야생화를 찾아 조금 헤메다 보니, 이런 넘이 보이더군요. 가슴이 뛰었지만 [오갈피나무]랍니다. ^^; 계곡풍경들 입니다. [천남성]입니다. 독성이 매우 센 넘이지요. [엄나무]인가요? 여기가 [용소]인가 봅니다. 유명산계곡의 대표적인 [용소]를, 한 컷 더 담아 봅니다.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 가다,. 시원한 물에 탁족도 하였습니다. 다시 계곡 탐방, 계곡이 계속 이어 집니다. [층층나무]입니다. 이곳이 [박쥐소]인 것 같아보입니다. 이따금 운치있는 통나무길도 보입니다. 돗자리 깔고 누워 한 잠 자고 내려가면 좋겠지만...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통나무 길 옆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기린초]입니다. 여기가 마지막 [마당소]이면 거의 다 내려왔는데... 하산완료! 아까 본 [층층나무]인데 꽃은 지고 열매를 맺고 있군요. 류백현 |
댓글목록
오랜만에 잘 봤습니다. <BR>나도 등산하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기는 하는데 왜 이렇게 잘 나오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계곡이 참 시원해 보입니다. 유명산 감상 잘 했습니다.
유명산의 아름다움을 담아 온 정성에 감사 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류백현 선배님의 산행 사진을 오랜만에 보는거 같습니다...좋은 사진 감사합니다...즐겁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반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