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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호 님을 닮으세요. 젊은 후배들,
지금의 나는 내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좋은 글 하나 소개합니다. 서 경석.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정 채봉의 잠언집에서
“애 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위로 날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그리고 걱정은 먹이를 그냥 가져다 준 적이 없다.
눈물을 그치게 한 적도 없다.”
아기 참새가 말참견을 하였다.
“엄마, 걱정을 그럼 어떻게 해결하나요?”
“네 날개로, 네 발로 풀어야지. 어디 저렇게 한나절 내내
걱정을 할 틈이 있겠느냐?”
어미 참새가 창공으로 더 높이 날며 말했다.
“걱정은 결코 두려움을 없애준 적이 없어.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이 때 아래에서 총소리가 났다.
굴뚝 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겨 있던 굴뚝새가
땅으로 뚝 떨어지고 있었다.
끝
저는
군 교육기관에서 각 제대에 맞는 리더쉽을 배웠습니다.
위관장교 시절에는 부하를 데리고 전투를 할 때 필요한 리더쉽을,
령관 장교 때는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대로 실천하는 리더쉽을,
장군 때는 미래를 예측하고 예측한 그대로 준비하는 리더쉽을 배웠습니다.
그 때 이런 것을 가르칩니다.
“적과 국운을 건 전투를 하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고전을 하고 있을 때,
그 고전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승리하고,
그 고전을 두려워하고 괴로워하는 지휘관은 패한다.”
51회 서 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