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 盧가 부시앞에 말실수나 해 밥그릇 뺏기지나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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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정세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안팎의 관심속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9일 오전 11시경 청와대(분수대앞),외교통상부,미대사관 정문에서 노무현대통령에게 한미동맹강화·북핵저지 촉구 긴급시위
활빈단은 ‘북에 대한 선택’을 강요받을 것이라는 정관가의 긴박한 분위기속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무현대통령이 國泰民安을 염두에 두고 관심의 초점이자 핵심의제인 ‘한미동맹강화’와 ‘북핵중단’실천의지를 내외에 천명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활빈단은“2003년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증대시엔 ‘추가적 조치(further steps)’을 검토한다’고 서명한대로 미국측이 이번 회담에서 재확인 요구 및 ‘9·11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훈련에 북한이 관련된 실증적 증거’로 노 대통령을 압박할 가능성이 보인다”며‘부시와 김정일 게임’에 낀 처지인 盧대통령의 선택여지와 운신의 폭이 매우 좁을 것으로 관측하면서 “노대통령은 부시의 북한에 대한 인내가 한계점에 다달은 점을 깊히 인식해‘승부수’에만 연연말고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방지하도록 ‘평화적으로 북핵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과 인내를 다해 국민들을 안심시킬 것”을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북한이 정상회담을 앞두고‘소나기 피하기’전술인‘유화적 태도’로 선회하는데다 부시 대통령의‘대북강경정책’도 미국 조야에서 비난받고 있는 정황이지만 “미측의 평화적, 외교적 북핵해결은 어디까지나 군사적 힘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냉엄한 국제적 현실을 직시하고 또한 어느 강대국도 전쟁을 일으키기 직전까지는 항상‘외교적’‘평화적’이라는 수사를 쓰는 점”을 노무현대통령이 제대로 간파해 자주주권국가의 대통령 위상을 살리면서도 민족의 안위가 걸린 한반도 전쟁의 억제를 위한 평화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보이라고 주문합니다.
○발신: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www.hwalbindan.co.kr ☎(019)234-8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