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가실 중앙교우님은 26일 오후1시 일본대사관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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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日王 사이판 위령방문' 저지 촉구 | |||||||||
| [연합뉴스 2005.05.25 17:34:38] | |||||||||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을 비롯 나라사랑시민연대(대표 김경성) 등은 26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왕 사이판 위령 방문' 저지 촉구 기자회견을 한다. 25일 활빈단에 따르면 반일 시민단체들은 일왕 사이판 방문에 맞춰 `반자이 클립(자살절벽)'을 찾아가 사이판 동포들과 함께 민족자존 수호 및 지구평화 사수 투쟁, 일본군국주의 자폭을 촉구하는 국제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내달 27-28일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며 자살한 병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 참석차 사이판을 방문한다. 홍 단장은 "일왕이 가혹한 전쟁만행과 피해국민들에게 진솔한 참회는 하지 않고 종전 60주년을 맞아 일본인 6천여 명을 이끌고 전범들의 자살 장소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것은 피해국민들에 대한 잔악한 모독"이라며 "민족자존 수호 차원에서 강도높은 저지 투쟁을 전개해 응징분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활빈단 등 시민단체는 앞으로 일왕 사이판 위령방문 반대 서명운동 등 국내외 캠페인과 일본 UN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는 일왕 사이판 `위령방문'을 저지하기 위해 급거 입국한 김승백 사이판 한인회장과 1981년 사이판 마피에 `한국인 평화 위령탑'을 건립하고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는 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 이용택 회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가한다. ghwang@yna.co.kr |
일왕 사이판 위령제 방문 항의 연합뉴스 1시간전 내용보기
태평양희생자 유족회 양순임 대표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26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왕 사이판 위령제 방문을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백승렬/사회/ 2005.5.26 (서울=연합뉴스) srba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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