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51계우회회보 | 會報 第 05-02-017 2005年 3․4月號 中央高等學校 第51回 同期會 會報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2가 5, 한국전력 을지로빌딩 205호 (우100-092) TEL: 758-3875 FAX: 758-3880 MP: 017-284-2525 |
● 발행인: 회장 최기정 ● 편집위원: 부회장 서경석, 이준근, 임부원, 총무 김진협, 송연달, 이성기 ● 인쇄인: 김진협 |
■ 中央校友會 처음 “中央人 登山大會”를 北漢山에서 개최 (4월 10일)
지난 4월 10일 중앙교우회에서 주관하여 처음으로 중앙인 등산대회를 개최하여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이미 다른 고교 동문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례 산행 행사로 중앙은 금년에 처음 시작한 제1회 대회였습니다. 전날인 토요일 저녁까지만 해도 비가 쏟아져 산행이 이루어질까 걱정되었고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에 그래도 모처럼 교우회에서 주관하는 산행이니 비가 오더라도 참가해 보자 하고 나갔더니 새벽 6시부터 비가 그친다는 예보에 맞게 날이 맑게 개었습니다. 이런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오전 9시에 구기동의 이북 5도청 앞에는 200여명의 교우가 모였습니다. 우리 51회는 전날까지 비가 온 탓이었는지 우영진 산악회장과 김진협 총무 두 명만이 참석하여 좀 아쉬웠습니다. 날씨가 어제부터 맑았었다면 훨씬 더 많은 교우들이 참석했으리라 짐작됐습니다.
아침 9시 30분 경부터 期別로 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약 1시간이 걸려 碑峰에 올라 흐르는 땀을 딲았습니다. 碑峰을 거쳐 紗帽바위 앞에 다달아 모두 함께 모였습니다. 비가 온 뒤라 깨끗한 서울시내와 한강이 한눈에 멀리 내려다보이는 아주 맑은 경관이 좋았습니다. 참석자 중 51회 최고참 先輩 期로부터 75회까지 각 기별로 많게는 20여명이 참석한 期로부터 각 기의참석자 수가 제 각각이었고, 모두 합하여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紗帽바위를 뒤로하고 모든 期가 한자리에 모여 山神祭를 드렸습니다. 개회사, 祝文 朗讀, 各 期와 團體 別로 獻酒와 큰절을 올리고, 마지막 순서인 만세삼창은 최고 선배 期인 51회가 선창하여 만세를 삼창하고 山神祭를 마쳤습니다. 紗帽바위를 떠나 바로 밑에 있는 僧伽寺를 거쳐 굽이굽이 계곡을 굽돌아 내려오며, 어제밤 비로 갑자기 불어난 개울물들을 건너 뛰어 넘기도 하면서 구기동에 내려왔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구기동의 “그 때 그 민속 집”에 참석한 중앙인이 모두 모여 점심과 약주를 들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오후 2시 30분 경에 제1회 중앙인 등산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번 등산대회는 중앙교우회 백순지 회장(54회) 이하 송창수 사무처장(66회), 김성현 사무차장(73회) 등의 철저한 준비 덕에 성공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행사를 한해에 두 번은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중앙교우회 회장단 이하 대다수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참으로 즐겁고 뜻 있는 제1회 중앙인 등산대회였습니다.
■ 51桂友會 團合大會 가짐 (3월 11일)
지난 3월 11일 (금요일) 광희동 평양면옥에서 24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최기정 회장은 그의 인사말에서 이런 격의 없는 모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필요하니 격월간이나 분기별 한번이든지 정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번 단합대회의 비용은 지난해 12월 18일에 아들의 결혼식을 치른 이범익 전 회장이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부담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삼삼오오 모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격 없는 담소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마음 푹 놓고 즐겼습니다. 다음 번 단합대회는 교동국민학교 출신 회원들이 스폰서가 되기로 자원하였습니다. (안과순, 장영수 전 회장은 해외 GOLF여행으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미리 이메일을 보내 주었습니다.)
(참석자: 권혁수 김인기 김수현 김원표 김익명 김진협 송연달 서태석 안태형 우시환 우영진
이성기 이범익 이용호 이일선 이준근 이종구 임동환 조관형 조지연 최기정 최호영
한승수 한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