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상장능선-백운대-효자비산행 (2005.4.23)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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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5건 조회 502회 작성일 2005-04-24 00:00
북한산 상장능선-백운대-효자비산행 (2005.4.23)

본문

2005년 4월 23일(토) 북한산 상장능선-인수계곡-백운대-북문-효자비 산행

2주전 우천으로 인해 제대로 경치를 못보았던 산행을 산악회일행들과 함께 다시 올랐습니다.
상장능선의 진달래는 작년처럼 지난 주가 피크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잎들이 나고 있더군요.
하지만 우려했던 황사도 없는 화사한 날씨속에 새로운 코스와 함께 북한산 야생화를 즐기며
호랑이굴을 거쳐 백운대에 오른 뒤 약수암,염초,북문을 지나 효자비로 내려오니 산행시간만 해도
8시간의 빡센산행이었습니다.


솔고개에서 들머리를 잡아 오르다가 전망 좋은 이곳에서 목도 축이고 사진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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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쾌청해 백운대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언제 저기까지 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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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곱게 핀 [고깔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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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능선 상의 바위봉, 바위 왼쪽 아래에 길이 있고 위쪽에도 릿지코스가 있지요.
2005042410390155.jpg


날씨도 좋아 도봉산 오봉을 주~욱 당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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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봉을 우회한 뒤 육모정에서 설교벽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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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의 싹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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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풍덩했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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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쪽에는 선녀가 목욕했을 만한 이런 곳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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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내내 우리를 반겨주었던 [노랑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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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벽능선입니다. 정상 너머가 인수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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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제비꽃]이 [노랑제비꽃]과 사이좋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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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무슨 싹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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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계곡 밑에 애기 같은 [돌단풍]이 발그스레 꼭 쥔 손을 이제 막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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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도 다 벌어지기 전에 꽃망울을 달고 있는 [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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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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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단풍] 뿌리가 마치 산삼처럼 보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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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치마]도 여럿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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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꽃도 있네요? 꽃 아래쪽에 노루 귀를 닮은 잎이 이제 막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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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오른 쪽에 털로 덮힌 꽃몽오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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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중의 한 사람이 계곡에서 주운 용머리 모습의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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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샘으로 오르는 길에 만난 [흰젖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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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입니다. 꽃 중의 호색한 이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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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꽃에서 맘껏 뽐내고 있는 흰색의 [노루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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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보라색,분홍색 [노루귀]꽃과 달리 파란색은 드물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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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노루귀]꽃입니다. 야생화를 보호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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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개별꽃], 생각보다 작은 꽃이더군요.
2005042410400411.jpg


접사를 해보았습니다. 비슷한 꽃 중에 꽃잎 끝이 살짝 갈라진 넘은 [다화개별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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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각도를 바꾸어 한 장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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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로 오르기 위해 호랑이굴을 통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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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굴을 나오면 숨은벽,인수봉쪽이 시원하게 보이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숨은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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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숨은벽릿지 코스의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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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 코스는 위쪽에 밧줄잡고 오르는 곳이 있는데 팔힘이 없는 분은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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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 잡아 본 숨은벽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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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인수봉이 붐비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05042410400997.jpg


인수봉에 붙어 있는 암벽인들을 살짝 당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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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정상도 당겨 보았습니다. 악천후 때 대피할 만한 공간이 조금 있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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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릿지 코스입니다.
2005042410401325.jpg


그 앞쪽 노적봉이군요.
2005042410401411.jpg


저녁 약속이 있어 집사람과 우이암을 거쳐 염초초입으로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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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 소나무들이 한 경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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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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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으로 내려 오다 만난 [솜나물]입니다. 실제로는 꽃이 1센티 정도지요.
2005042410402109.jpg


바위틈에서 꽃망을 터뜨리는 [솜나물],
2005042410402213.jpg


요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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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니 [노랑제비꽃]도 꽃잎을 살짝 닫고 있습니다. 꽃잎 밑쪽은 보라색기운이..
2005042410402409.jpg


효자비로 내려오는 길에 진달래가 곱게 피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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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백현

댓글목록

(中) 작성일
호랑이굴이 신기합니다.
(中) 작성일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다고 하지요. ^^; 약수암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여우굴도 있습니다.
(中) 작성일
효자비 코스  한번 동반할수 잇기를
(中) 작성일
호랑이굴은 2개로 이루어져..위에는 좀 크기가 위에 사진같이 좀 커서 벽에 붙은채로 서서 통과해야하고, 아래에 있는 굴은 엎드려 기어 통과해야합니다. 이 코스는 작년에 저도 올랐었던 코스인데 진짜 짜릿합니다.
(中) 작성일
같은날 우이함쪽으로 내려갔으면 만날수도 있었네요,,ㅎㅎ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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