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월출산 산행2부 (20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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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20일(일) 전남 영암 월출산 산행2 넓지 않은 우리나라 이건만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즈려 밟고 다니기도 쉽지는 않군요. ^^; 산을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져 산에도 신호등을 달아야 될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하하 |
길 옆에서 식사하는 분들을 보니 더 배가 고프군요. ^^; 바위 하나하나 릿지하듯이 오르내려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 산너머는 영산강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식사터가 잡힌 모양이군요.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인 듯 합니다. 천황봉에서 이만큼 내려왔군요. 여기가 바람재인가요? 조금 더 가야 되나요? 구정봉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저 오른쪽 위가 구정봉인 듯 합니다. 월남저수지 방향입니다. 이런 지대와, 저런지대를 지나고 나니, 저 위 오른쪽으로 베틀굴과 구정봉이 보입니다. 갈 길인지? 온 길인지? 지나 온 길 같군요. ^^; 월출산이 처음이라, 구정봉을 들려 보렵니다. 구정봉입니다. 다시 돌아 본 천왕봉, 베틀굴 입니다. 여성을 의미한다고 하지요. 베틀굴 안 입니다. 도봉산 여성봉하고는 많이 다르군요. 봉우리위에 움푹패인 물웅덩이가 9개 있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九井峰에서 집사람과 함께, 하산길 방향입니다. 구정봉에서 바라 본 서남쪽 풍경, 그리고 서쪽 풍경, 구정봉으로 올라 오는 바위 구멍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이렇게 생겨 잘 안 보이더군요. 구정봉 다음이 향로봉이던데... 어디가 향로봉인지... 하산길은 늘 즐겁습니다. 하산길 왼쪽 풍경입니다. 이쪽저쪽 바위만 보이면, 담아 보았습니다. 천왕봉쪽 하늘은 해를 등지고 찍다 보니 색이 곱군요. 느낌이 좋아서... 종종 온 길도 되 돌아 봅니다. 억새능선이군요. 아곳에서 직진하면 도갑산, 왼쪽으로 내려가면 무위사, 오른쪽이 도갑사길, 억새밭, 도갑사계곡으로 거의 내려오니 동백꽃이 하나 둘 보이더군요. 도선국사비각을 지나, 도갑사 경내의 오래된 샘터에서 목을 축여 봅니다. 월출산 도갑사쪽 들머리입니다. 기암괴석이 많다고 하여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좋은 날씨에 다녀 올 수 있어 무척 즐거웠습니다. 류백현 |
댓글목록
월출산 사이버 등산 잘 했다오. 여러 해 전에 눈이 많이 오던 날 다녀온 적이 있는데 어찌나 눈이 많이 왔고 오고 있는지 눈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참 멋있는 산이구먼요. 감사.
저도 등반 잘하고(?)갑니다.
월출산 구경 잘 했습니다.자세한 설명도 아주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