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정릉-대성문-행궁지 산행길에... (2005-2-26)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3건 조회 463회 작성일 2005-02-27 00:00
북한산 정릉-대성문-행궁지 산행길에... (2005-2-26)

본문

2005년 2월 26일(토) 북한산 정릉-영추사-대성문-내남문-715고지-남장대지-행궁지-중흥사지-산성입구

몸살.감기 끝무렵이라 집에서 마저 쉴까 하다가 동기로부터 전화가 와 황급히 배낭을 메고 나섰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아 숨도 많이 가쁘고 무릎도 시큰거렸지만 능선에 올라 시원한 북한산 산세를 보니
언제 아팠냐는 듯 상쾌하더군요.
전날 보다는 많이 풀렸지만 제법 쌀쌀한 날씨가 푸른 하늘을 더 푸르게 보이게 한 날이었습니다.


정릉 청수장쪽에서 대성문을 향해 여유롭게 오르는 토요북한산 산악회 일행들,
2005022711063023.jpg


영추사 오르기 전 약수터에서 잠시 쉬며 물도 보충하고,
2005022711063183.jpg


영추사(靈鷲寺) 마당을 가로 질러 대성문을 향해 오릅니다.
2005022711063339.jpg


하늘도 맑은 데다 날도 조금 풀려 산에 오르기 딱 좋더군요.
2005022711063442.jpg


이제 2.28Km 올라온 모양이네요.
2005022711063563.jpg


대성문으로 오르는 이쪽 길은 눈이 녹지 않아 뽀드득 소리가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더군요.
2005022711063694.jpg


1시간 반정도(후미 기준 ^^;) 올라 대성문에 도착하였습니다.
2005022711063819.jpg


아기자기하게 복원해 놓은 성곽,
2005022711064064.jpg


대성문에서 바라본 백운대입니다.
2005022711064177.jpg


대남문에서 바라본 대성문쪽 성곽,
2005022711064303.jpg


참고 하시라고... ^^;
2005022711064398.jpg


성곽에 올라가면 벌금이 10만원 이랍니다.
2005022711064522.jpg


문수봉입니다.
2005022711064638.jpg


이곳 715고지에서 남장대지-상원봉-행궁지로 향합니다. 오후 4시 50분,
2005022711064742.jpg


남장대지 가는 길 전망이 너무 좋더군요. 의상능선입니다.
2005022711064845.jpg


북한산은 봉우리 세 개(인수봉,백운봉,만경봉)가 우뚝 솟아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부르지요.
2005022711064945.jpg


조금 만 더 당겨보았습니다.
2005022711065077.jpg


이번에는 잔뜩 쌓인 눈도 함께... 오른쪽 작은 봉우리가 상원봉인듯...
2005022711065205.jpg


일행들이 남장대지를 지나 상원봉을 향해 오릅니다.
2005022711065328.jpg


문수봉쪽입니다.
2005022711065784.jpg


하늘 색이 좋아 문수봉만 한 번 더 잡아 봅니다.
2005022711065903.jpg


상원봉을 지나 행궁지로 내려갑니다.
2005022711070061.jpg


나한봉 위로 보이는 한강,
2005022711070108.jpg


나한봉-나월봉-증취봉-용혈봉-용출봉-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
2005022711070303.jpg


저기 지나 온 대남문이 보입니다.
2005022711070419.jpg


구도가 좋아 담아 보았습니다만...
2005022711070644.jpg


저 건너 동장대지를 가지사이로 당겨 보았습니다.
2005022711071041.jpg


이날은 노적봉이 시종일관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2005022711071153.jpg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를 타며 하산하는 일행들,
2005022711071269.jpg


행궁지는 90년전에 집중호우로 무너져 소멸되었더군요.
2005022711071505.jpg


2005022711072052.jpg


저 위쪽 조그만 나무 다리를 건너고,
2005022711072281.jpg


이 나무 아치교를 넘으면 중흥사지 입니다.
2005022711072398.jpg


조금 더 내려가 개울가에 있는 이 얼음동굴 앞에서 사진들을 많이 찍지요.
2005022711073392.jpg


노적봉입니다. 노적가리 쌓아 놓은 것 같나요? ^^;
2005022711073475.jpg


이제 저 다리를 건너 중성문으로 갑니다.
2005022711073583.jpg


얼음밑에 마치 형광등을 켜 놓은 것 같더군요.
2005022711073833.jpg


다리를 건너고,
2005022711073953.jpg


이곳 중성문을 지나 산성입구로 향합니다.
2005022711074122.jpg


아기자기한 코스와 더불어 시원한 전망 그리고 정겨운 눈길로 즐겁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류백현

댓글목록

(中) 작성일
프로이상으로 잘찍으셨네요.
(中) 작성일
오늘 의상능선 일곱 개 봉을-눈때문에 2주전보다 힘들었지만-다녀온 길이라 차근차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가 일면 반추가 되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대남문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면 송추로 가게 된다고 하던데.. 근데 음악이 없어 허전. 그놈의 저작권 때문인가..
(中) 작성일
네, 맞습니다, 저작권때문에 음악을 못 넣었습니다. 대남문에서 송추를 가시려면 북한산에서 육모정이나 도선사쪽으로 내려가신 뒤 우이남능선을 거쳐 도봉산으로 올라가신 뒤 송추남능선으로 하산하셔야 되는 긴 장정인데요...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60 (中) 2005-03-05 394
13159 (中) 2005-03-04 440
13158 (中) 2005-03-04 489
13157 (中) 2005-03-03 483
13156 (中) 2005-03-03 429
13155 (中) 2005-03-03 577
13154 (中) 2005-03-03 517
13153 (中) 2005-03-02 434
13152 (中) 2005-03-02 409
13151 (中) 2005-03-02 561
13150 (中) 2005-03-01 594
13149 (中) 2005-03-01 635
13148 (中) 2005-03-01 508
13147 (中) 2005-02-28 586
13146 (中) 2005-02-28 516
13145 (中) 2005-02-28 556
열람중 (中) 2005-02-27 464
13143 (中) 2005-02-26 643
13142 (中) 2005-02-26 332
13141 (中) 2005-02-25 507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